[의약뉴스]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현재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는 총 259만 개로 전년 동기대비 13.0만 개, 5.3% 증가했다.
산업 대분류 가운데 일자리가 5만 개 이상 늘어난 업종은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유일했으며, 사업ㆍ임대업이 3.2만 개, 협회ㆍ수리ㆍ개인이 3.0만개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 산업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2.4%로 전년 동기대비 0.5%p 확대됐다.
산업 중분류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0.4만 개가 늘었고, 협회 및 단체가 2.8만개, 보건업이 2.6만 개로 뒤를 이었다.

보건ㆍ복지업 일자리 중 여성과 고령의 비중은 더욱 늘어났다.
성별로는 보건ㆍ사회복지업에서 늘어난 일자리 13.0만 개 중 여성이 10.3만개, 남성은 2.7만개를 차지했다.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내 성별 비중은 여성이 82.7%에서 82.9%로 소폭 증가했으며, 남성은 17.3%에서 17.1%로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10.8만 개가 늘었고, 50대에서는 2.7만 개, 30대는 1.1만 개가 늘었으며, 20대 이하는 1.6만 개가 줄었고, 30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내 60대 이상의 비중은 28.8%에서 31.5%로 크게 늘어 30%를 넘어섰다.
반면, 50대는 22.0%에서 21.9%, 40대는 18.9%에서 18.0%, 30대는 16.0%에서 15.6%로, 20대 이하는 14.3%에서 13.0%로 일제히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내에서는 의약품 제조업의 일자리가 9.7만 개로 전년 동기대비 0.3만 개,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내에서 의약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19%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