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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약사회, 임시총회 통해 오성석 회장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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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약사회, 임시총회 통해 오성석 회장 연임 결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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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회장 입후보자 없어...“산업약사의 권리 찾기 위해 애쓰겠다”

[의약뉴스] 한국산업약사회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2대 회장이었던 삼오제약 오성석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 삼오제약 오성석 대표가 산업약사회 3대 회장직도 맡게 됐다.
▲ 삼오제약 오성석 대표가 산업약사회 3대 회장직도 맡게 됐다.

산업약사회는 최근 3대 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을 공고했지만, 등록을 신청한 사람이 없어 규정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고 3대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임시총회에 참여한 산업약사회 대의원들은 오성석 현 회장의 연임을 추천했고, 오 회장은 이를 수용했다.

오 회장은 “2대 회장에 취임할 때 산업약사회는 사람으로 치면 아기 같은 존재였다”며 “아직 충분하게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아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약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지만, 산업 약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적다”며 “이 부분은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에는 대한약사회 등과 접촉하며 산업약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애쓰겠다”며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산업약사회에서 일을 하게 됐으니 다짐을 다시 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약사회는 차기 감사단으로도 유한화학 서상훈 대표이사와 삼익제약 권영이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에도 파마리서치 정상수 대표를 다시 임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 산업약사회의 상황이 오성석 회장님을 보내드려서는 안 될 한계를 마주하고 있다”며 “산업약사회의 위상을 더 만들기 위해 연임을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산업약사회의 기반을 다져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 재정자립도도 키우고, 조직을 키울 수 있도록 오성석 회장님을 잘 보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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