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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예비후보, 강서ㆍ은평 방문 유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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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예비후보, 강서ㆍ은평 방문 유세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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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예비후보, 강서ㆍ은평 방문 유세

▲ 최광훈 예비후보가 강서구 약국가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을 만났다.
▲ 최광훈 예비후보가 강서구 약국가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을 만났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강서구에 이어 11일 오전 은평구를 방문,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 측은 강서구 회원들이 품절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전회원 대상의 품절약 균등 공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예비후보 캠프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 위원회 법제화 ▲저가 의약품 약가 현실화 ▲품절약 우선 대체조제 통보 면제 ▲품절약 우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90일 이상 장기 처방금지 ▲필수의약품 비축시스템 추진 등의 정책을 추진해 품절약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광훈 예비후보는 오직 약사를 위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선거 슬로건으로, 선거운동본부를 최광훈 전진캠프로 정했다.

최광훈 전진캠프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서초구 효령로68길 104 마루린빌딩 2층)을 개최하며, 16일 오후 5시에는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마산ㆍ창원 찾은 권영희 “최광훈 재선 저지”

▲ 마산, 창원 지역 약국가를 찾은 권영희 예비후보가 최광훈 예비후보의 재선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 마산, 창원 지역 약국가를 찾은 권영희 예비후보가 최광훈 예비후보의 재선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가 11일, 마산ㆍ창원 지역을 돌며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기침체로 약국 경영이 힘든 상황인데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도 자주 품절돼 약국 운영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제약사는 약국 직거래를 중단하고 도매나 직영 몰에서의 주문을 권장하는데, 직거래 시절보다 잦은 품절로 재고확보가 어렵다며 이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은 이처럼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정작 최광훈 후보는 회원들의 고충은 외면 한 채 분회 여약사위원회의 연극관람, 분회 연수교육, 회원 경조사 챙기기 등 재선을 위한 선거회무만 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저는 회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말이 아닌 발로 뛰는 후보가 누구인지 회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희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장 단임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 이유로 “(대한약사회장이) 임기 초부터 재선을 염두에 둔 행보만 하다 보니 국회나 정부 대관보다 분회 행사에 더 신경을 쓰고, 장기적인 정책 대안 생성과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광훈 후보의 오직 재선을 위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반드시 멈추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원도 찾은 박영달 예비후보 “약사법 개정 이뤄내겠다”

▲ 박영달 예비후보가 강원도약사회를 찾아 약사법 개정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 박영달 예비후보가 강원도약사회를 찾아 약사법 개정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달 예비후보가 10일, 강원도약사회 2차 연수교육 현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박후보 인사말을 통해 30년 동안의 회무 경력으로 쌓은 대관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 주권 사수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약사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를 경청한 박 예비후보는, 대관을 통한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 자존심과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햤다.

그는 “한약사 문제와 품절약, 성분명 처방,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등 산적한 약사사회 현안의 근본은 약사법 개정, 법과 제도에 있다”며 “저는 한약사 문제에 대응할 약사법 개정안, 대체조제간소화법 개정안을 발의시켰고, 전 식약처장 이의경 교수와 국제일반명 연구작업을 거쳐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대관업무를 뚝심있게 진행하며 항상 고민하고 준비했고 감히 검증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간 검증된 찐 일군인 제가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로서, 현실에 발을 딛은 미래지향적인 약사회를 만들고 전문가인 약사가 행복하고 국민이 약사를 인정하는 세상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대로 된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과 반품 법제화, 반품앱 개발은 물론, 약가 인하 자동 차액정산, 장기적인 플랜으로는 GPP 도입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한약사 문제, 품절약, 성분명 처방 등 약사회의 숙원 사업들에 있어 진전있는 발걸음을 하겠다”며 “법 개정으로 안되면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예비후보 “JTBC 드라마, 약사직능 왜곡 사과하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가 지난 9일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내용 가운데 약사직능을 왜곡한 부분이 있다며, 이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방송 내용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약사가 약국 직원에게 약사 없이 약국에서 근무를 하도록 부탁하는 장면과, 약국 직원이 약사도 없는데 약국에서 환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하는 장면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행위”라며 “이런 불법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내보내는 행위는 시청자들에게 의약품은 일반인이 판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줘 약사직능을 왜곡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가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모든 약사가 자신을 대신할 약사를 지정해 약국을 관리하고 있다”며 “또한,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약사사회는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무리 허구의 드라마여도 약사 윤리를 준수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약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의 방송은 공공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방송윤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약사는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위해 의약품의 관리와 복약지도에 최선 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이러한 방송의 내용은 우리 약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괴감과 회의감을 줄뿐만 아니라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고 편의점 상비약 품목확대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JTBC 방송은 이처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드라마 내용상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연출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불순한 의도로 방송연출을 한 것이 아니라면 9일 방송한 내용 중 문제되는 내용의 편집과 우리 약사회원에게 공식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광훈 예비후보,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법안 주문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예비후보가 국회와 정부에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최근 부산 D 병원 문전의 한약사 개설약국과 관련, 약사를 고용해 조제를 하는 행태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가 분명하게 다른 상황에서 사실상의 면허대여약국을 개설한 것인 만큼 즉각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와 면허가 명백하게 다르기 때문에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는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는 행태는 무자격자가 약사를 고용해 돈벌이를 하는 행위외에 다른 설명이 불가하다”며 “마약류를 취급, 조제할 수 없는 자가 마약류관리자로 약사를 관리감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는 법의 미비를 악용해 편법적으로 운영하는 이러한 한약사의 약국개설 행태에 대해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지해야 하고 즉각적인 법 개정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저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재임하며 한약사의 전문의약품 취급 등 불법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수시로 방문하며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또 요구해왔다”며 “앞으로 약사 한약사의 교차고용 금지를 최우선 정책추진 목표로 설정해 이를 해낼 것이며, 약사직능의 자존심을 회복과 국민건강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예비후보, 회원 민원 처리 소통 위한 원스톱 종합민원센터 공약

▲ 최광훈 예비후보(왼쪽)가 은평구 약국가를 방문했다.
▲ 최광훈 예비후보(왼쪽)가 은평구 약국가를 방문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11일 서울 은평구 일대 약국을 방문해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은평구약사회는 현 17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어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관내 의사회,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상생을 보여주는 매우 모범적인 분회”라고 회원들을 응원했다.

특히 의정갈등, 품절약 사태에 있어 의사회 등 타 단체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은평구회원들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배려 덕분에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품절약 등 개인 약국으로선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칠 때마다 상급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고충을 털어놓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대한약사회였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의 요청에 품절약 해결에 대한 정책 설명과 더불어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하고 가장 먼저 조치했던 부분이 민원 원스톱 전화 개통(010-9871-7896)이며 전담 상임이사를 민원총괄로 배치하고 인력도 확충해 민원해소에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원의 종류와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나 부족함이 있다“며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를 포함해 각 위원회에서 회원들의 고충을 우선적으로 접수 및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일권 예비후보, 지부통합 민원창구 도입 공약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예비후보가 약사 회원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민원창구(가칭: 신문고)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 회원들이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현재 약사사회의 민원 처리 과정은 분회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처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으며, 민원 처리 과정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되지 않았고, 관련 데이터가 일관성 있게 수집되지 않아 동일한 민원에도 다른 처리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회원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민원 처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 예비후보는 각 분회에서 발생하는 민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지부 중심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각 분회가 일관된 기준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한 사전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 이러한 대응 방안이 사후 처리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서 존재한다”며 “회원들이 안심하고 약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민원 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공약은 약사사회의 다양한 민생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 회원들의 신뢰와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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