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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서울대 450억 간염약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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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서울대 450억 간염약 시장 도전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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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간염 치료물질 기술이전 경쟁자신

세계 약 450억 달러의 간염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활성개념의 치료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대원제약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으로부터 ‘경화성 간조직의 세포재생을 위한 다중 약물점 최적화’ 기술을 이전받고, 간염치료제 LQ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원제약은 ‘급만성 간염치료’ 효능이 있는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이 이번에 이전받는 활성물질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 과학기술부 지원 국가지정연구실(NRL, 연구책임자: 김상건 교수)을 통해 천연물에서 기원한 성분으로 인체 안전성이 확립된 새로운 개념의 간질환 치료 효능 물질로 규명 받았다. 

또 LQ로 명명된 이 활성물질은 또 이미 약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호(CBI, 2006)에 게재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원제약측은 “현재 HCV(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대원제약과 서울대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 신약은 기존 간염 약물의 단점을 해소해 급만성 간염 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건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간염치료제 시장의 국내 매출액은 연간 약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는 약 45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간염치료제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는 “간염치료용 신약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단계별 신약 상용화 연구 활동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바이오 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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