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춘천 602.7km 국토 종단…20일 완주식
박카스와 함께 하는 ‘제9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지난달 30일 광주 구도청 ‘민주의 종각’ 광장에서 출정식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행사고문인 이어령 고문, 자문위원인 연극배우 손숙, 전남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반명환 광주광역시 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광주에서 출발한 144명의 참가자들은 21일 동안 담양, 전주, 공주, 용인을 거쳐 마지막 도착지인 춘천에서 이달 20일 완주식을 갖는다.
특히 9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걷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를 갖게 되며, ‘전통 문화 체험’, ‘국토사랑 병영 체험’, ‘남이섬 한류 체험’ 등 구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당신에게 드리는 최고의 아날로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행진구간은 총 602.7km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우리 땅을 직접 걸음으로써 우리들이 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민족정기를 스스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에게 아날로그적 삶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국토대장정은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생 국토대장정에는 국내외 거주 대학생 1만6,214명이 지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113 대 1의 높은 지원율 속에 1차 서류전형, 2차 컴퓨터 추첨을 통해 해외 참가자 12명, 국내 참가자 132명 등 총 144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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