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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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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결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8.31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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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강서울페스티벌 후 공식 선언 및 공약 발표 예고..“약사사회 현안 해결 소명"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마침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관련 질문에 답했다.

▲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 취임 후 성분명 처방 운동,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사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지역약사회의 한계를 넘어설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우회적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것. 다만 공식 출마 선언 및 공약 발표는 9월 말로 예정된 건강서울페스티벌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권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그동안 서울시약사회에서 최선을 다해 성분명 처방이나 한약사 문제 해결, 정부 주도 전자처방전 도입 촉구 등 활동을 해왔지만, 지역약사회의 한계를 느꼈었다”면서 “이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회무에 집중하기 위해 9월에 있는 건강서울페스티벌 같은 큰 행사를 마치고 출마 선언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이 되어 약사사회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권 회장은 “서울시약사회가 약사사회를 위해 했던 여러 사업은 사실 대한약사회에서 해야 하는 내용이었다”며 “이 과업들을 완수하기 위해선 서울시약을 넘어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동안 서울시약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천장을 뛰쳐나갈 생각”이라며 “회원들에게 약사사회 현안 해결이라는 성과를 손에 쥐어줘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이미 회원들을 위해 발표할 정책 공약은 모두 준비했다”며 “큰 행사를 다 마무리하고 회원들에게 대한약사회장 선거 도전을 알리는 시간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오는 9월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를 주제로 2024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희 회장은 “12년째 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약국이 유일무이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센터임을 알릴 생각”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노력하는 약사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자라는 사실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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