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광동 마음정액’ 출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신경과민과 사려과다에 효능효과가 있는 ‘광동 마음정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광동 마음정액은 ‘동의보감’에 수재된 ‘청심보혈탕(淸心補血湯)’ 처방으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현대인이 자주 겪는 신경과민과 사려(思慮)과다에 의해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어두우며, 숨이 차고,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가슴에 열이 차 있는 것을 느끼는 증상에 효능이 있다.
한약재 특유의 씁쓸한 맛이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쓴 맛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인삼·당귀·작약초·생지황·천궁·감초초·오미자·맥문동 등을 포함한 총 12종 약재로 제조했다.
성인 기준 하루 3회 1회당 1병을 식전 또는 식간에 약사의 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랜 한방의약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심보혈탕 의약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마음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사려과다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젬백스앤카엘, 뉴로2024 메인 스폰서 참가
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PSP) 및 피질기저핵변성(CBD) 국제 연구 심포지엄 ‘뉴로2024’(Neuro2024)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Neuro2024’는 큐어PSP(CurePSP)가 개최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PSP 및 CBD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10월 24~25일 양일간 열린다.
CurePSP는 1990년 설립된 미국 뉴욕 기반의 비영리 자선 단체이다. PSP, CBD, 다계통위축증(MSA)에 대한 질환 인지도 향상 및 커뮤니티 구축, 발병 원인과 치료제에 대한 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등 전문가와 환자, 환자 가족에 대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젬백스는 ‘Neuro2024’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GV1001의 전임상 연구 결과와 국내 임상시험 현황, 글로벌 임상시험 계획 등 PSP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신경과학 분야 저명한 연구자 및 환자 단체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젬백스는 국내 최초의 PSP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다. 국내 2상 임상시험은 9월 중 모든 환자의 투약이 완료될 예정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올 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글로벌 PSP 임상시험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준비 중이며, 향후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신청도 계획 중이라고 부연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CurePSP는 전 세계 PSP 환자와 환자 가족, 전문가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치료, 교육,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라며 “앞으로도 CurePSP와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원활한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SP는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 중 하나로 파킨슨 형태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 보행 장애 및 자세 불안정성, 인지 저하, 안구운동장애,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난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영제약, 임직원 대상 ‘여름휴가 인생샷 콘테스트’ 개최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이 여름 휴가를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인생샷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직원들의 건전한 휴가문화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콘테스트에는 총 30명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사내 공개 설문조사에 참여한 125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임직원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가 임직원 간에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여 업무 중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혁신정책연구센터 정책포럼 성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이노폴, 회장 최영현)는 제약ㆍ바이오헬스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한 단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유수한 바이오클러스터와 비교해 개선해야 할 정책과제와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개최해다.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현황과 역할(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역할(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역할(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인천ㆍ시흥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전망(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 및 사업화 활성화 방안(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등 총 7개의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동국대학교 권경희 교수,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이사 등 발제자와 초청 연사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 도출을 위한 열띤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지난 2009년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정부 주도의 클러스터들이 형성되어 현재 19개 이상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 바이오 클러스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나 클러스터 간 유사 기능 제공 등 중복 이슈가 있어 각 클러스터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수립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세계적인 바이오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산을 늘리는 등 적극 직원을 표명한 바 이번 정책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정부에 전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