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 출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에피나벨은 에피나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약물의 손발톱 투과율이 우수해 손발톱 사포질 없이 무좀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무좀치료제에 비해 높은 완전 치유율과 진균학적 치유율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진균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균 손톱무좀은 6개월, 발톱무좀은 1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환부에 약물을 직접 바르는 외용액 형태의 국소도포제로, 기존 솔 타입의 브러시를 단단한 고체 타입의 팁으로 변경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해 용액의 양이 균일하게 누출되도록 보완했다.
무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사용 시 약물이 피부에 닿아 생길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피나벨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기존 네일팁을 개선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며 “경구용 항진균제와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정책연구센터, 오는 28일 바이오헬스 정책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회장 최영현)는 오는 8월 28일(수)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 307호에서 ‘2024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한 단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의 유수한 바이오클러스터와 비교, 개선해야 할 정책과제와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다.
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현황과 역할(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역할(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역할(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인천ㆍ시흥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전망(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바이오 클러스터 간 연계 및 사업화 활성화 방안(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등 총 7개의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동국대학교 권경희 교수,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이사 등 발제자와 초청 연사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책포럼은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에 안내된 별도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오는 8월 29일(목)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 룸 308호에서 ‘2024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포럼은 신약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며, 투자협의체 소속 공동운영 참여기관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우수기술 및 플랫폼 보유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참여했다.
투자포럼은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등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과 유망기술 또는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 우수 기술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며, 벤처ㆍ스타트업기업 7개사가 참여해 기업별 보유 역량 및 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제휴ㆍ협력 방안에 대한 IR을 진행한다.
투자포럼에 참여하는 기업 및 주력 사업 아이템은 ▲옵티코(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초음파ㆍ광초음파 영상장비, 말초혈관 질환 진단), ▲에이아이클라우드(AIC-Platform, 신규약물 발굴 및 개발을 위한 AIC 플랫폼 서비스), ▲레이메드(OnDose, 인공지능 기반 방사성의약품 치료계획 수립 소프트웨어), ▲싸이프레노바이오로직스(신규 PTSD 및 약물중독 치료제), ▲에에피트바이오(First-in-class CD171 ADC 및 anti-CD3 항체 활용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 ▲씨앤큐어(약독화 박테리아를 이용한 혁신 항암제 개발 및 악성흑색종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 ▲몰젠바이오(합성생물학 기반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 개발) 등이다.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오는 30일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전략 교육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연구회장 장관영)는 오는 8월 30일(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2024년도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전략 교육’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신약조합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마이크로니들규제과학지원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교육과정은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 융합을 통한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 및 신시장 창출에 요구되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허들 극복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국대학교 식품ㆍ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권경희 교수의 개회사 및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과 동국대학교 서경원 석좌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교육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 전략(단국대학교 제약공학과 진성규 교수) △마이크로니들 제조 공정의 혁신(커서스바이오 Shayan F. Lahiji 기술책임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품질 가이드라인(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 권오석 보건연구관) △마이크로니들(의료용누르개)의 기술문서 심사 및 제출자료 요건의 이해(식품의약품안전처 구강소화기기과 강신영 공업연구사)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안전성유효성 고려사항(식품의약품안전처 약효동등성과 안충열 보건연구관) △에스엔비아의 코팅형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개발전략(에스엔비아 이강오 대표이사)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Unmet Needs와 개발 현황 △대웅테라퓨틱스의 개발 전략(대웅테라퓨틱스 김동환 센터장) 등 7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마이크로니들이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서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마이크로니들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마이크로니들 분야 관련 실무자, 전문가들의 연구개발 업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마이크로니들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품질관리 전략, 개발 실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이번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전략 교육'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정례화해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개발 촉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 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분야 선두를 유지하고 마이크로니들 융합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 마련 및 사업화 관련 합리적 규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에 안내된 별도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