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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플래그십과 치료제ㆍ백신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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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플래그십과 치료제ㆍ백신 발굴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7.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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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ㆍ면역학 분야부터 시작...70억 달러 이상 규모

[의약뉴스] 영국 제약회사 GSK가 미국 생명과학 벤처캐피털 회사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 신약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 GSK와 플래그십은 협력을 통해 최대 10개의 의약품과 백신을 발굴하기로 했다.
▲ GSK와 플래그십은 협력을 통해 최대 10개의 의약품과 백신을 발굴하기로 했다.

GSK와 플래그십은 호흡기 및 면역학 분야를 시작으로 미래 혁신 의약품 및 백신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을 시작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GSK의 질병 분야 전문성 및 개발 역량과 플래그십의 새로운 치료양식 및 기술을 포함한 바이오플랫폼 회사 생태계를 결합한다.

현재 플래그십의 생태계는 mRNA 백신ㆍ치료제 전문기업 모더나를 비롯해 4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양사는 우선 플래그십의 바이오플랫폼 회사와 추가 연구 개발을 진행할 가장 유망한 개념을 찾는 탐색 단계를 지원하는데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탐색을 통해 최대 10개의 의약품 및 백신 포트폴리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GSK는 추가 임상 개발에 나설 수 있는 독점적 옵션을 갖는다.

계약 조건에 따라 플래그십과 플래그십 산하 바이오플랫폼 회사들은 GSK가 인수하는 프로그램 하나당 최대 7억2000만 달러의 선불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과 전임상 자금 및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플래그십 회사들이 향후 GSK로부터 최대 72억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SK의 토니 우드 최고과학책임자는 “플래그십과 함께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계열 내 최고의 혁신을 빠른 속도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플래그십의 유능한 팀 및 바이오플랫폼 회사 생태계와 협력하면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가속화하고 환자를 위해 임상 현장을 바꾸는 의약품과 백신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제너럴파트너 폴 비온디는 “플래그십과 GSK는 환자를 위해 획기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력은 미충족 수요가 가장 큰 환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치료제 공급원을 만들기 위해서 제약 파트너와 자사의 카테고리 내 최초 바이오플랫폼 생태계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생산하도록 설계된 플래그십 혁신 공급망 파트너십 모델의 최신 사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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