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어디 갔나, 했다.
황소개구리처럼
자연 멸종 상태에 접어들었나.
보이던 것이 안 보이면 궁금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녀석이 나타났다.
마치 호랑이처럼
깊은 숲속에서 민가로 어슬렁 거리면서.
정말로 기어가고 있다.
그러다 멈춘다.
날아 가면 예쁠텐데.
그러자 정말로 날개를 펴고
순식간에 숲으로 사라졌다.
불꽃처럼 화려한 날개를 펴고
나비처럼 가뿐하게 날아갔다.
꽃매미를 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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