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난임치료제 퓨레곤ㆍ오가루트란 자가주사법 담은 QR코드 삽입해 편의성 개선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난임 치료제 퓨레곤펜주(성분명: 폴리트로핀베타·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와 오가루트란주(성분명: 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의 패키지에 주사법 안내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삽입, 이달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변경으로, 난임 환자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어디서나 손쉽게 올바른 자가주사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변경 사항에도 즉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지류 형태로 제공되던 주사법 안내 책자를 전자화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는 직접 투여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자가주사 형태의 난임 치료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체외수정을 받는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글로벌 연구결과에서, 환자들은 ‘주사제의 올바른 사용’을 자가주사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난임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자가주사법에 대한 교육이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선민 한국오가논 난임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주사법 교육 영상이 담긴 QR코드가 인쇄된 퓨레곤펜주와 오가루트란주를 도입함으로써, 매일 치료제를 자가주사해야 하는 여성 난임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더 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한국오가논은 앞으로도 효과와 삶의 질 모두를 아우르는 난임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 ‘2024 PCAS’ 심포지엄 성료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심포지엄 ‘2024 PCAS(Prostate CAncer Summ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PCAS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주최하는 전립선암 심포지엄으로, 전국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이 1박 2일 간 전립선암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 전략까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다.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기초 연구(Basic research),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HSPC),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국소 전립선암(Localize), 진단(Diagnosis), 기초 연구(Basic research)의 5개 분과 및 특별강의에서 각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청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곽철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전성수 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권동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열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예일 뉴헤이븐 병원(Yale New Haven Hospital) 아이작 김(Isaac Yi Kim) 교수가 특별 세션 연자로 참여해,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HSPC)에서 조기 치료 필요성(Early treatment intensification in HSPC(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 대해 발표했다.
아이작 교수는 HSPC에서 조기 ARTA(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 치료 혜택 근거에 대해, “mHSPC 환자 대상 ARCHES 임상 연구 결과에서 엑스탄디와 안드로겐차단요법(ADT) 병용 투여군은 ADT 단독 투여군보다 사망 위험을 34% 더 감소시켰고(HR, 0.66, 95% CI, 0.53 to 0.81. P < 0.001), ENZAMET 임상 연구에서도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군은 5년 전체 생존율이 67%로, 항안드로겐 요법과 ADT 병용요법군(57%) 대비 전체 생존기간에 상당한 이점을 보였다”며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을 Category 1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전립선암은 진행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운 거세 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 진단 시부터 조기 단계에서 엑스탄디 병용요법을 쓸수록 질병 진행 지연 및 생존 이점이 크다”며 “단 ARTA계열은 대부분 유사한 치료 혜택을 보이지만 나타나는 부작용은 치료제 별로 조금씩 다르므로, 고령이나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 심혈관사건 위험성, 간 수치 등을 고려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이작 교수는 고위험 nmHSPC의 최신 치료 동향에 대해서 설명하며, 비전이성 HSPC 단계에서도 생화학적 재발이 있으면 조기 ARTA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전이성 단계에서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했더라도 환자의 20~50%가 10년 이내에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가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며 “EMBARK 임상 3상 결과에서 엑스탄디 병용요법은 ADT(류프로라이드) 단독요법 대비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을 58% 더 감소시켰는데, 이를 근거로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최근 생화학적으로 재발한 고위험 nmHSPC환자에서 전신요법으로 엑스탄디를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요법, 혹은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진희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mHSPC에 이어 nmHSPC까지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전이 여부와 개수에 상관 없이 HSPC 환자에서 조기 ARTA 치료의 길을 연 엑스탄디의 가치를 다시금 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아스텔레스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리더로서 더 많은 환자에게 개선된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립선암 적응증을 보유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로,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부터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국내 출시 20년 기념 전국 7대 도시 심포지엄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판교, 광주, 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Universe)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크레스토를 공동판매하는 대웅제약이 함께 개최한 행사로, 57개국 6만 7000여 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GALAXY 프로그램 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Universe)’라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크레스토는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과 함께,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아 '3관왕 스타틴'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별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채널에서의 환자 사례와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들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ASCVD risk management)의 중요성과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과’에 대해,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세은 교수가 ‘당뇨병 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의 크레스토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
강지훈 교수는 “크레스토는 현존하는 스타틴 단일제 중 동일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내는 약제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있어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왔다”며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며12 대표적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스타틴은 지질관리를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1차 권고되는 약제로,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도 근육통증 및 간수치 상승이 비교적 낮은 비율로 발생하며, CYP2C9 대사를 거치기 때문에 CYP3A4로 대사되는 여러 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크레스토는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 및 퇴행 효과를 평가한 METEOR 연구를 통해 크레스토 투여 후 경동맥 내중막 두께(CIMT;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가 위약투여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입증했다”며 “또한 ARTMAP 연구에서는 한국인 경증 관상동맥 죽상경화 협착환자에서 크레스토 10mg이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억제에 더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세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은 대표적인 동반질환 중 하나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2-4배 더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LDL-C조절을 통한 통합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약물 치료 시 1차적으로 스타틴 단일 요법을 우선 투여하도록 권고한다”면서 “특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나 표적장기손상 또는 3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LDL-C 치료 목표를 기존 70mg/dL미만에서 55mg/dL미만, 1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100mg/dL미만에서 70mg/dL미만으로 낮추도록 강화했으며, 이러한 경우 크레스토정 20mg과 같은 고강도 스타틴은 baseline 대비 LDL-C 수치를 50% 이상 감소시켜,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상현 교수는 “크레스토는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로 관상동맥 및 경동맥의 죽상경화반 진행을 억제 및 감소시켜 심혈관질환 관리에 많은 기여를 한 약제”라고 평가했다.
공동 좌장을 맡은 이우제 교수는 “지난 20년 간 크레스토는 국내의 많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게 강력한 혈중 지질 강하효과를 제공하며 스타틴 치료 전략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지난 20년 간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을 동반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크레스토를 통한 질환 관리로 환자의 건강한 삶은 물론, 이로 파생되는 간접적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한국 사회에 크레스토가 제공한 혜택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환자에게는 건강한 삶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R&D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페링제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전개

한국페링제약(사장 김민정)은 지난 1일,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김민정 사장을 포함한 60명의 임직원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우리의 대지, 우리의 미래, 우리는 #복원의 세대(Our Land, Our Future, We are #GenerationRestoration)’에 맞춰 기획한 ESG 캠페인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발자국과 손자국이 가득한 학교 벽에 나무와 자연, 가족의 사랑 등을 표현한 그림을 직접 그려 생동감 있고 밝은 분위기로 바꾸고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페링제약의 올해 다섯 번째 ESG 프로그램이다. 한국페링제약은 ESG TFT(Task Force Team)의 주도로 본사의 ‘목적(Purpose), 사람(People), 지구(Planet)’의 세 가지 중심 요소에 맞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월 전 직원 대상 ESG 워크샵에서 제시된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매월 활동을 진행했다. 3월까지는 자원 절약을 주제로 평소에 꾸준히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쇄 용지 절약 캠페인, ▲일회용품을 절약하는 지구 vs. 플라스틱 캠페인, ▲사무실의 모든 전원을 소등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과 5월에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김민정 사장을 비롯한 40명의 임직원들이 서울 잠실 인근 길거리의 쓰레기를 함께 청소했으며, 이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플로깅도 진행했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코로나19 재난 지역을 돕기 위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물품 기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에 캄보디아 식수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사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고 사랑 가득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작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활동부터 시작해 넓혀가고 있는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페링제약은 ‘사람이 우선(People Come First)’이라는 페링제약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 급여등재 기념 편의성 개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 급여 적용을 기념,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천식 치료제 투여 관리를 위한 환자수첩을 발간하는 등 천식 치료 편의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국제 중증 천식 레지스트리(International Severe Asthma Registry, ISAR)에 등록된 1716명의 중증 천식 환자 데이터(2015년 1월 ~2019년 9월)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천식 환자 중 호산구성 표현형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약 84%로, 호산구성 표현형을 가진 천식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낮고 심한 악화가 자주 발생해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장기간 노출은 골다공증, 고혈압, 제 2형 당뇨 등의 대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으며, 경구 스테로이드의 지속 사용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을 2배 이상(HR 2.17, 95% CI 2.04-2.31)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또한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통해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감소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이 파센라 치료 시작 후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지속 베타2 항진제(Inhaled Corticosteroid/Long-Acting β2-Agonist, ICS/LABA) 사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증상을 추적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파센라 투여 관리 환자수첩’을 제작했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수첩 발간을 기념해 임직원 간 파센라 치료를 통한 천식 악화율 및 삶의 질 개선 노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수첩은 ▲치료계획, ▲목표설정, ▲증상기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자들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증상조절제 투여 외에 파센라 등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수첩을 활용해 산책하기, 여행가기 등 증상이 나아지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목표를 3개월 단위로 세워보고 자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기록하여 자신의 치료 경과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으며, 이를 병원 내원 시 의료진과의 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김용준 전무는 “이번에 제작된 수첩이 환자분들께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 의료진들께는 환자와의 신뢰 형성 및 정확한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이를 통해 질환 부담이 높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에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넘어 환자 중심의 솔루션 전달을 목표로,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계획 및 증상 관리를 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파센라 급여 적용을 기념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7월 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과 생물학적 제제인 파센라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 좌장으로 참석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는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성인 환자 치료의 유지요법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파센라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통해 5년 투여 시점에 천식 악화를 경험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최대 87%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파센라 투여 환자의 약 63%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처럼 중증 천식에서 항 IL-5/IL-5R 등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국내 중증 천식 치료의 패러다임도 생물학적 제제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항 IL-5/IL-5R 제제의 사용은 세계천식기구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 권고하는 치료법”이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가이드라인 수준에 맞춰 중증 천식 환자 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사용 확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센라는 임상 2상에서 투여 1일차에 혈중 호산구 수치를 거의 완전히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항 IL-5R 제제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및 파센라 치료 시작 후 고용량 ICS를 투여 중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연구에서는 투여 32주차에 전체 환자의 92%에서 ICS/LABA 복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센라는 지난 7월 1일부터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의 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 LAMA)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서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치료 시작 12개월 이내 전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ral Corticosteroid, OCS)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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