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누리마루 캠페인 성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팀의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진행되는 ‘누리마루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채로운 꿈과 바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명은 ‘누리(세계)’와 한옥의 ‘마루’ 등 순수 우리말 조합으로, 단어 그대로 대청 마루에서 편안히 쉼을 가지며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머크누리가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냈다.
올해 캠페인에는 지난 2021년 캠페인 시작부터 함께한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 자혜원 소속 아동들과 참여를 자원한 한국머크 임직원 61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아이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고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동명아동복지센터 소속 아동 17명과 임직원은 송도에 위치한 한국 머크의 생명과학운영본부 견학 체험을 진행했다.
머크의 혁신적인 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를 이용해 5가지로 구성된 과학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하고, 고객맞춤형 화학합성 랩을 투어 하며 실험 및 관련 기구를 살펴보는 등 아이들의 과학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두 번째 그룹은 동명아동복지센터 내 환경개선 지원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직접 만들어 동명아동복지센터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베이킹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그룹은 대전 자혜원 아동 22명과 함께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진행하는 아동 대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창의과학실험 교실 및 다 함께 쿠키를 만드는 요리 클래스, 그리고 이후에는 체험숲, 상상 놀이터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놀이와 바른 성장을 위한 건강 스트레칭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한국머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누리마루 캠페인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 미션 하에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저출산고령화시대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소외 아동들이 소중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환우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면역항암ㆍ종양, 신경면역, 난임, 내분비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의 독거노인 돕기 방문 봉사활동, 물품 기증, 기부금 전달 등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국로슈진단, 차세대 디지털 PCR 장비 'Digital LightCycler Analyzer' 출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기반(droplet-based)의 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보다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 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 plate) 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고도로 정밀한 유전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샘플을 나노웰플레이트에 분할하고, PCR 검사를 진행하며, 이미지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빠르게 정확한 값을 제공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관리 측면에서도 분석 결과를 바로 엑셀 파일로 추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어 결과 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분석 결과를 손쉽게 정리하고, 쉽게 샘플을 추적하여 검사 결과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Digital PCR 기술은 종양학과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민감도를 통해 암 유전 질환의 조기진단을 판별하고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재발 위험 예측을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개최된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학회 참석자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게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출시 기념 심포지엄 성료

한국 애보트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의 국내 출시를 기념, 지난 4(화)일 당뇨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인원 미닛(All in 1 MINUT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소개와 함께 최신 당뇨병 치료 전략, 당뇨병 관리 기술 변화, 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적 가치와 국내 당뇨병 관리 방향 등을 공유했다.
‘당뇨 관련 기술 발전이 가져온 국내 치료환경의 변화(How has diabetes technology transformed clinical practice in Korea?)’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및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지난 10년간 당뇨 관리에서 주로 사용된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모니터링만으로는 혈당 변화를 관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으로 환자 일상생활 활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의 이해를 높여 더욱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한국 출시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이 최적의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외 연자인 영국 리즈대학병원 대사의학과 람지 아잔(Ramzi Ajan)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당뇨병 치료 전망과 최신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미 표준 치료요법으로 자리 잡은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 사용과 더불어, 아잔 교수는 다회 인슐린 주사법(multiple daily injection, MDI)을 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으로 당화혈색소 수치의 유의미한 개선과 저혈당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잔 교수는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는 제1형은 물론 2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췄으며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 당뇨병협회(ADA) 2024년 표준치료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 지표를 통합하는 것이 혈당 관리 개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마지막 세션에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 ‘국내 의료진과 당뇨병 환자에게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의미(What does next-gen CGM, FSL 2 mean to us and PwD in Korea?)’를 주제로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홍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혈당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를 통해 프리스타일 리브레2의 임상적 이점 및 새로운 기능을 설명했다.
영국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프리스타일 리브레2의 당뇨 관리 효율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 프리스타일 리브레 2를 6개월 동안 사용한 환자는 자가혈당측정 환자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가 0.5% 감소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도움을 주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s) 투여 환자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6개월 동안 함께 사용했을 때 당화혈색소 수치가 1.5% 감소해 당뇨 관리에 대한 프리스타일 리브레2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 애보트 당뇨 사업부 강승호 대표는 “이번 ‘올인원 미닛(All in 1 MINUTE)’ 심포지엄은 프리스타일 리브레2의 기술력을 알리고 당뇨 관리에 있어서 연속혈당측정기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혈당 수치에 따른 맞춤 알람 설정과 같은 기술로 더욱 향상된 연속 혈당 측정기의 출시로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혈당 관리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시스템은 사용자가 휴대폰을 센서에 스캔하지 않고도 혈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분마다 혈당 수치 모니터링이 가능해 저혈당 또는 고혈당 발생 시 자동으로 스마트폰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본인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한 번 센서를 부착하면 14일 동안 정확한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시스템은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 전체 리브레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40개국 이상에서 보험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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