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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06:01 (금)
안국약품, 중앙대학교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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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중앙대학교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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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중앙대학교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성료

▲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부 이상엽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대학원 의학과 이승현 박사과정, 서다빈 석사과정, 김승환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ㆍ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ㆍ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1명에게 5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0명에 연구기금 1억원을 지급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故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늘 중앙대를 생각하시고 큰 애정을 갖고 계셨던 분”이라며 “회장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 우리 대학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장학기금 수여자분들도 이 뜻을 잊지 않고, 중앙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의학자로서 자리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대웅제약 엔블로, 동물 치료제 시장 성큼

▲ 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다.
▲ 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다.

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Veterinary Medicine and Science)’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논문명은 ‘당뇨견 대상 인슐린과 SGLT-2 억제제 엔블로의 병용요법 효과(Effect of the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inhibitor, DWP16001, as an add‐on therapy to insulin for diabetic dogs: A pilot study)’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인슐린 결핍에 의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간 엔블로와 인슐린을 병용해 투약, 그 결과 엔블로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동물용 당뇨병 경구 치료제로서 엔블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인슐린 투여 치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엔블로를 1년간 1일 1회 또는 3일 1회 간격으로 0.025mg/kg 용량으로 투약해 혈당 변화, 인슐린 감소량 등 측정해 약효를 평가했다. 동시에 저혈당증,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개 그룹 모두 엔블로를 투여한 1년 동안 당뇨견의 프룩토사민(Fructosamine)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1일 1회 투여군의 경우, 프룩토사민이 약 18%, 공복혈당은 약 30%가 감소했다. 프룩토사민은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돼 형성된 화합물인데, 2~3주 동안의 평균 혈당이 반영되므로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간접적인 지표로 사용된다

부작용 역시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엔블로를 투약한 1년간 저혈당증과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간·신장 등 주요 장기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엔블로 병용이 인슐린 투여 용량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의 경우 현재는 인슐린 주사제 외 마땅한 경구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투여 용량에 민감한 주의가 필요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존재한다. 소량 투여 시 혈당 조절이 어렵고, 많은 양을 투여할 경우에는 저혈당 쇼크 및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논문 저자인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1형 당뇨병에 해당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반려견에게 1년간 SGLT-2 억제제인 엔블로를 투약하였을 때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사람과 달리 경구용 당뇨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기전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을 1형 당뇨병,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경우를 2형 당뇨병이라 부른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며, 2형 당뇨병은 경구혈당강하제 및 인슐린 등으로 치료한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전으로 혈당을 조절한다.

현재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경우 유럽 등 해외에서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도 허가 및 승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엔블로는 향후 사람의 1형 당뇨병까지 추가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제로 ‘엔블로펫’, ‘이나보펫’, ‘슈나보’ 등 3개의 상표명을 출원한 바 있다. 현재 당뇨견 대상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수행 중이며, 2024년 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견에서 엔블로의 장기적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용 당뇨병 경구 치료제 개발에 집중,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 보호자와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포모라인 L112, 신라면세점 입점

▲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 엑스트라’가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 신규 입점했다.
▲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 엑스트라’가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 신규 입점했다.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 엑스트라’가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 신규 입점했다.

신라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선보이는 ‘포모라인 L112 오리지널’은 60, 120, 240, 480정 4종이며, 함량이 업그레이드 된 포모라인L112 엑스트라 제품(90정)도 판매한다.

특히 신라면세점 단독 패키지로 구성된 240정 패키지와 480정 패키지는 각각 96USD, 189USD로 구성되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박소희 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중 및 체형 관리를 고려하시는 국내외 입/출국 여행객들에게 포모라인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포모라인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 판매되 누적 매출 520여억원을 돌파했다.

14년간 독일 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직수입 완제품으로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6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동국제약,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출시

▲ 동국제약이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
▲ 동국제약이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디하이브는 인체지방세포배양액을 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 화장품으로, 동물과 식물, 유산균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찾아 케피어그레인 유산균, 병풀추출물, 지방줄기세포 추출물과 락토페린 등을 사용, 피부의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어 토탈 스킨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병풀잎소포와 스킨부스터 최초로 락토페린의 기능을 포함해 기존 줄기세포 스킨부스터의 효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데카MD 크림·로션은 기존 센텔리안24 MD크림의 리뉴얼 버전으로, 80g과 200g, 로션 250g, 500g을 추가로 출시해 용량과 사용감을 다양화했다.

화상(1도)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도움이 되며,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의 보습 기능이 창상피복재의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2023년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후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향후 미용과 피부 건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멀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최근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등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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