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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06:01 (금)
멀츠, 전문가 대상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AURA’ 세미나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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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전문가 대상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AURA’ 세미나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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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전문가 대상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AURA’ 세미나 성료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 10회차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 10회차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3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멀츠가 의료전문가들에게 글로벌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이버네 10회차를 맞이했다. 

아우라 세미나에는 10회동안 총 25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 최신 지견과 의과학 기반 리프팅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전문가 간 활발한 논의를 이끄렁 왔다.

이번 세미나의 첫번째 연자로 나선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은 ‘Ulthera Anatomy(울쎄라 해부학)’를 주제로 울쎄라 시술을 위한 해부학 및 초음파학에 대한 제반 지식을 설명했다.

장두열 원장은 “얼굴 골격의 해부학적 구조와 부위별 특징을 이해해야 초음파를 통해 나타나는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보다 정확히 판독할 수 있다”며 “연령, 성별, 피부 두께에 따라 피부 처짐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음파를 올바르게 판독하는 것이 더욱 안전한 시술을 완성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lobal Lifting Trend, Ulthera(글로벌 리프팅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메종드엠의원 민병이 원장은 글로벌 리프팅 트렌드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시술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민병이 원장은 “울쎄라는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시술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면서 “한국인을 위한 울쎄라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에 따르면 최소 600라인 이상으로 얼굴 전체에 걸친 시술을 권장하는데, 프로토콜을 따라 시술할 경우 부위에 따라 정밀한 샷 수 배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Ulthera Advanced Practice(울쎄라 임상 심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엘레브의원 이정우 원장은 임상 현장의 생생한 시술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정우 원장은 “울쎄라를 찾는 소비자들은 초개인화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 같다”며 “시술 만족도를 올리는 팁은 울쎄라의 SPT(See-Plan-Treat) 시술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PT 시술 프로세스는 ▲시술 전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얼굴 부위별 피부 안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See), ▲개인의 피부 상태를 반영해 최적화된 시술을 계획한(Plan) 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초음파 리프팅 시술을 진행(Treat)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세션인 ‘Q&A, Discussion’에서는 좌장을 맡은 장두열 원장의 진행으로 국내외 최신 리프팅 트렌드 및 울쎄라 시술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울쎄라 아우라 세미나가 국내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벌써 10회차를 맞이하게 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는 전문가와 환자,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라는 세 가지 요소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아우라를 발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울쎄라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 MFU-V)을 보유해 환자 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시술자의 피부 두께와 상태를 확인해 리프팅 효과를 끌어올리는 울쎄라는 시술 목적 및 피부 타입에 따라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활용해 효과를 증폭시킨다.


◇한국애브비, 린버크 활동성 궤양염ㆍ크론병 급여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선택적 JAK1억제제 린버크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선택적 JAK1억제제 린버크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1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린버크 서방정 15밀리그램과 30밀리그램은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기자간담회에 강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다양한 치료제가 도입됐지만 점막 치유, 환자 편의성 등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점막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을 경우 장의 협착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 대장암 등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린버크는 임상연구를 통해 빠른 증상 조절은 물론 점막 치유에도 높은 효과를 보여 앞으로 환자들의 장기 예후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젊은 환자들이 많은 염증성 장질환의 특성상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순응도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여기에 더해 “경구제인 JAK 억제제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크론병에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과 내외부적 요인으로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장 협착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은 물론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

과거 동양인에서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었으나,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에서 2019년까지 10년 간 크론병 환자는 2.37배,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치료는 약물요법이 우선으로, 항염증제(5-아미노살리실산),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을 먼저 사용하고, 이러한 약제의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생물학제제, 소분자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생물학제제와 소분자제제는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물질(사이토카인) 또는 염증 발생의 경로를 차단해 효과를 낸다.

과거에는 증상 조절이 염증성장질환의 중요한 치료 목표였으나, 최근에는 생물학제제와 소분자제제의 등장으로 증상의 소실은 물론, 장 점막의 병변을 치유해 구조적인 장 손상이나 신체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됐다.

이 가운데 린버크는 주요 임상 연구에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있어 위약군과 대비해 내시경 관해, 임상 관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임상 관해 등 주요 평가 변수를 크게 개선했으며, 빠른 임상 반응(2주차 개선)을 보였다.

먼저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성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는 2건의 유도요법 임상시험(UC1, UC 2)과 1건의 52주 유지요법 및 장기 연장 임상시험(uc 3)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 52주차에 임상 관해율은 린버크 15mg 투약군이 42%, 린버크 30mg 투약군이 52%로 위약군의 12%를 크게 상회했다.

52주차에 내시경 개선율도 린버크 15mg 투약군이 49%, 린버크 30mg 투약군이 62%로 위약군 14%를 크게 웃돌았으며, 내시경 관해율도 린버크 15mg 투약군이 24%, 린버크 30mg 투약군이 26%로 위약군의 6%와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2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는 린버크 45mg 투약군의 14%와 18%가 8주차에 내시경 관해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은 1%와 2%에 그쳤다.

린버크는 치료 2주차부터 임상 반응의 개선을 보였으며, 위약군 대비 52주차에 더 많은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 없이 임상 관해에 도달했다.
 
중등도에서 중증 성인 활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는 2건의 유도요법 임상시험(CD 1, CD 2)과 1건의 52주 유지요법 및 장기 연장 임상시험(CD 3)을 시행했다.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 52주차 임상 관해율은 린버크 15mg 투약군이 36%, 린버크 30mg 투약군이 46%로 위약군의 14%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52주차에 내시경 반응율은 린버크 15mg 투약군이 28%, 린버크 30mg 투약군이 40%로, 7%에 그친 위약군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내시경 관해율 또한 린버크 15mg 투약군이 19%, 린버크 30mg 투약군이 29%였다로 위약군의 6%를 크게 웃돌았다.

2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각각 린버크 45mg 투약군의 19%와 29%가 12주차에 내시경 관해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은 2%와 7%에 그쳤다.

린버크는 치료 2주차부터 빠른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위약군 대비 12주차, 52주차에 더 많은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 없이 임상 관해에 도달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치료를 위한 생물학제제와 소분자제제의 상대적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29건의 임상연구를 메타분석한 연구에서는 린버크가 위약은 물론 생물학제제 대비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린버크 45mg은 임상 관해 및 내시경 개선 유도에 있어 위약군 및 다른 치료제들 대비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린버크 30mg은 임상 관해 유지에 있어 위약군 및 다른 치료제들 대비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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