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4년 연속 후원

HK이노엔(HK inno.N)이 청주시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를 4년 연속 후원하며 소아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전해왔다.
HK이노엔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드림스타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 1200만원은 청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HK이노엔 장소영 생산본부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는 민ㆍ관 합동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사업이다.
충북 오송에 본사가 위치한 HK이노엔은 청주시와 함께 2021년부터 4년 연속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보다 체계적인 아동 교육 지원에 힘을 더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공헌 사업 분야 중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소아청소년 지원(Dream N)’ 측면에서 드림스타트 후원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소아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아비만 및 소아당뇨 환우, 장기기증자 자녀 등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은 연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 온 산타’를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5월 가정의 달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화장품, 음료 등 제품을 기부했다.
◇대웅제약, DDW2024에서 펙수클루 주요 증상 개선 효과 입증 데이터 공개

대웅제약이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P-CAB 계열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인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DDW 2024)’에서 주ㆍ야간 및 모든 환자ㆍ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뼈 뒤쪽부터 목까지 이어지는 ‘가슴쓰림’과 위산이나 위 속에 있던 음식이 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산역류’가 있다.
가끔 위산이나 위 속 내용물이 입까지 역류하면 쓴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식사 후 쓰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중국에서 진행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esophagitis, EE) 임상 3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하위 소그룹 분석이다.
연구팀은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대상자일지를 통해 1일부터 8주까지 가슴쓰림, 산역류 등 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날의 비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펙수클루는 주·야간에서 대조약인 PPI 대비 뛰어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가 대조약 대비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일 차부터 7일 차, 4주 차, 8주 차까지 모든 환자에서 펙수클루를 투약한 군과 에소메프라졸을 투약한 군 대비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비교하였을때 펙수클루군이 각 주차마다 약 8~1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주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확인하였을 때 펙수클루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치료 초기인 1~3일 차 펙수클루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펙수클루 40.8%, 에소메프라졸 투약군 29.8%으로 펙수클루는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완화율을 약 37% 뛰어나게 개선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야간 주요 증상 개선 효과 역시 펙수클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1일 차~8주 차까지 펙수클루의 야간 증상완화율이 대조군 대비 약 12~20% 높은 것으로 확인돼, 야간에도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샤오 중국 중산대학교 제1부속병원 교수와 이혜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 팀장은 “펙수클루는 기존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에 비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주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는 더 빠르고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3상 결과에 이어 중국 3상 결과에서도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리, 유튜브 왓츠인마이백에 네이처스웨이 PPL 진행

어니스트리(대표 김상현, 복정인)가 대한호주인 샘 해밍턴과 유튜브 ‘왓츠인마이백’에서 호주 로컬 영양제 네이처스웨이 PPL을 진행했다.
‘왓츠인마이백’은 게스트가 등장해 자신의 애장품을 직접 소개하는 웹콘텐츠다. 어니스트리가 참여한 왓츠인마이백 편에는 샘 헤밍턴과 윌벤져스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방송을 통해 네이처스웨이 ‘비타구미 비타민D3 1000IU’, ‘키즈 비타구미 멀티비타민’을 소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비타구미 비타민D3 1000IU’은 젤리 타입의 비타민D 제품으로 하루 한 알로 일일 섭취량 대비 250%(1000IU) 이상 보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젤리 타입의 제형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레몬맛으로 맛있게 섭취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키즈 비타구미 멀티비타민’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비타민 6중(비타민A, 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C, 비오틴, 비타민D)이 함유된 기능성 건강기능제품으로 물 없이 씹어 먹는 멀티비타민이다.
또한, 당근, 비트루트, 시금치, 토마토 등 야채, 과일 등을 부원료로 함유하여 영양을 더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맛으로 제조되어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네이처스웨이는 호주 어린이 비타민 시장에서 10년 이상 판매량 1위를 유지해온 젤리 영양제 브랜드로 어니스트리가 국내 공식 수입사로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유통한다.
호주 생산 직후 항공으로 24시간 내 국내 운송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성분 검사 및 정밀 검사 실시로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네이처스웨이는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연평균 104%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니스트리 또한 지속적으로 호주 본사와 협력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왓츠인마이백을 통해 대한호주인 샘 헤밍턴이 추천하는 호주 로컬 영양제인 비타구미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식처럼 섭취할 수 있는 구미 제품으로 일상의 활력을 채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5월 2일에 물적분할했으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가 공동 취임했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로,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29.4에 달하는 등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 (Subcutaneous Infliximab as Maintenance Therapy for Inflammatory Bowel Disease)’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다.
우선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했다. 이들 중 CT-P13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10주차에 CT-P13 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후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CT-P13 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CT-P13 SC는 유지 치료 54주 시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가 나타나 우월성이 입증됐다.
안전성에서도 CT-P13 SC 투약군이 위약 대조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안전성 관련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외에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반응을 상실한 이들을 대상으로 CT-P13 SC를 증량 투여한 결과도 포함됐다.
CT-P13 SC 120mg 투여군 중 반응을 상실한 환자에게 240mg로 증량 투여한 결과, 효능 회복에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안전성 또한 비증량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논문을 통해 CT-P13 SC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증량 투여 등 임상적 이점 데이터도 추가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월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ECCO)’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하고, 올해 2월 같은 학회에서 102주로 연장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가 학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 게재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됨에 따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거두고 있는 성과가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 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IV 제형 ‘램시마’까지 합산하면 EU5 기준 7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램시마 단일 제품만으로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램시마SC는 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짐펜트라 출시 2년 차인 2025년까지 타깃 환자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연 매출 1조원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아이큐비아(IQVIA) 기준 짐펜트라가 타깃하고 있는 미국 염증성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약 103억 2,228만 달러(약 13조 4,189억원) 로 추산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소화기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짐펜트라의 임상 결과는 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짐펜트라의 의료진 처방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로 입증한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