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키트루다ㆍ에멘드에 e-라벨 시범사업 도입

한국MSD는(대표이사 알버트 김) 최신 제품 정보의 효율적 전달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에멘드 IV주(성분명: 포스아프레피탄트 디메글루민염)에 e-라벨 시범사업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진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원내 주사제의 최신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기존의 종이 설명서는 의약품이 수입된 시점에 해당하는 허가사항을 반영하고 있어 이후 변경된 사항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검색해 확인해야 했다.
e-라벨이 도입되면 원내 의료진은 모바일 기기로 전자코드 스캔해 최신의 제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사용량 절감을 통한 환경적 이점도 있다.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자코드에 연결된 정보를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도 가능하다는 것.
기존에는 적응증이 확대되면 최신의 제품정보가 반영된 설명서를 추가 부착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했다.
한국MSD는 종이와 자원 절감을 통한 ESG 경영 및 디지털화 시대의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키트루다주와 에멘드 IV주의 e-라벨 적용을 신청했으며, 시범사업 대상 품목에 선정돼 이달 키트루다주의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MSD 허가개발부 고문정 전무는 “한국MSD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에게 최신의 허가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동참해 기쁘다”며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키트루다주와 에멘드IV주를 필요로 하는 수많은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MSD 알버트 김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이번 시범 사업 참여로 ESG 경영 실현은 물론,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 정보를 의료진 친화적으로 제공하는데 한 발 더 다가갔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정부부처 및 업계와 협력하며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난소암의 날 기념 ‘러브 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World Ovarian Cancer Day)을 맞아 5월 한 달 간 임직원 대상으로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난소암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고 국내 난소암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러브 캠페인(L.O.V.E, Learn about OVarian cancEr Campaign)’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팀이 기획한 ‘러브(L.O.V.E) 캠페인’은 난소암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에 필요한 주요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
작년 사내 캠페인 ‘난소암 일타 클래스’를 통해 산부인과 정기 검진과 난소암 조기 발견의 필요성을 전했던 만큼, 올해는 난소암의 주요 바이오마커의 역할, 그리고 각 바이오마커 검사 이후 PARP 억제제 유지요법 시 기대 예후 등을 살펴보는 내용을 담았다.
22일에는 국내 난소암 전문가인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와 함께 바이오마커 검사와 난소암 치료 간의 상관 관계를 면밀히 알아볼 수 있는 ‘러브 클래스(L.O.V.E Class)’가 열렸다.
이 강의는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난소암 클래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은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바이오마커 검사 및 맞춤 치료’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맞춤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최신 난소암 치료 패러다임, 그리고 각 바이오마커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 등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에 앞서 세계 난소암의 날 당일에는 난소암 환자의 바이오마커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뉴스레터를 전사에 배포했다.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것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가족력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 진단의 열쇠가 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 환자의 ‘맞춤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특히, 특정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가진 난소암 환자군에서는 PARP 억제제 유지요법의 효과가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임직원들은 해당 뉴스레터를 통해 바이오마커 상태에 따른 제줄라 1차 단독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살펴보고 난소암 환자들에게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제줄라의 치료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 뉴스레터에는 난소암 관련 주요 내용이 담긴 십자말풀이 퀴즈 이벤트도 포함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올해 세계 난소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러브(L.O.V.E) 캠페인을 통해 난소암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맞춤 치료 패러다임 등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혁신적인 치료 옵션인 제줄라를 통해 더 나은 난소암 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예방주간 맞아 ‘퍼펙트 체크’ 캠페인 전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자궁경부암 검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퍼펙트 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한국로슈진단은 정확한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예방백신 접종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만으로 ‘완벽한 예방’이 된다고 생각하는 2030 여성을 대상으로 백신은 모든 HPV 감염을 막을 수 없고 자궁경부 세포검사로 안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한다.
또한 영상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고위험군 16.18형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궁경부암의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예방은 HPV DNA 검사라고 강조한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은 대중 대상 캠페인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자궁경부암 질환 및 HPV DNA검사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로슈진단HPV’, ‘로슈HPVDNA’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는 캠페인 웹사이트에서는 자궁경부암 질환 및 HPV DNA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퍼펙트 체크(√)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궁경부암 및 HPV 검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퀴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로슈진단은 20~21일 양일간 HPV 고위험군 16. 18형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에게 HPV DNA 검사의 필요성과 고위험군 16. 18형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및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캠페인 교육자료를 제작, 의료진의 검사 상담용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길 바란다”며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정기적 검사를 통해 확실한 예방이 가능한 암인만큼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검사의 정확도를 높인 로슈진단의 HPV 검사를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에는 완치율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는 자궁경부암 발병원인의 70%를 차지하는 고위험군 16, 18형 바이러스를 검출해내는 HPV 검사법으로, WHO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차 선별 검사로 HPV DNA검사를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