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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 동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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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 동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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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 동참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난 2일 열린 ‘제21회 윤경 ESG 포럼 CEO(Chief Ethics Officer) 서약식’에 2년 연속 동참했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난 2일 열린 ‘제21회 윤경 ESG 포럼 CEO(Chief Ethics Officer) 서약식’에 2년 연속 동참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2일 열린 ‘제21회 윤경 ESG 포럼 CEO(Chief Ethics Officer) 서약식’에 2년 연속 동참하며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한 이번 서약식은 멀츠 유수연 대표를 비롯해 기업ㆍ사회단체ㆍ학계 관계자 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수연 대표는 서약식을 통해 ▲언어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투명한 제도로 기업윤리 실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와 환경에 최우선 가치 두기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 등 윤리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주제가 ‘언어폭력 없는 사회’인 만큼, 서약식 이후에는 사회 내 대립되는 가치를 존중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측에 따르면, 에스테틱 산업에 있어 윤리경영은 고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멀츠는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자 매년 임직원 대상 필수 교육 진행하고 관련 플랫폼 구축 및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전사적으로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Norms and Ways)을 마련해 공정하고 정직한 업무수행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는 윤리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다짐을 공표하고 이를 지키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및 성과 분배 등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상생하는 기업구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책임분야에서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멀츠의 미션을 기반으로 우리사회 획일화된 미의식을 개선하고 에스테틱의 새로운 정의를 구축하고자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 ‘뷰티플 프로미스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성장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균형적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멀리’ 사내 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유기견 돌봄, 연탄배달, 김장 나눔, 플로깅, 이주여성 지원, 시각장애인 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전세계 중요한 아젠다인 만큼 멀츠는 환경경영 측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탄소배출을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지속 보존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

특히 제오민, 울쎄라 등 주요 제품의 사용 환경을 지속 개선하면서, 회사의 비즈니스와 연계한 ESG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제오민은 보툴리눔 톡신으로는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식약처로부터 상온보관 허가를 취득해,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사용되던 냉매제 및 전기 에너지 등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쎄라는 2018년부터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을 통해 샷 수가 소진됐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의료기기 부속품 폐팁을 직접 수거, 폐기함으로써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폐의약품의 투명한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은 사무실 내 머그컵 사용 생활화, 종이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및 디지털 탄소 발자국 캠페인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윤리경영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멀츠는 ESG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윤경 CEO 서약식은 업계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멀츠가 이에 동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에스테틱 산업 전반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멀츠만의 ESG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멀츠는 에스테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 가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균형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GPTW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선정 및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제17회 국가지속가능(ESG) 경영 컨퍼런스’ 식약처장상을 비롯해 ‘2023 코틀러 어워드’ 사회마케팅 부문, ‘CSVㆍESG 포터상’의 CSV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로에서 ESG 경영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프롤리아, 골다공증 환자 지속 투여 급여 확대

▲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골다공증 약물 치료 후 골밀도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최대 2년 간 지속 투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골다공증 약물 치료 후 골밀도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최대 2년 간 지속 투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골다공증 약물 치료 후 골밀도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최대 2년 간 지속 투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DXA)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 결과 T-score -2.5 이하로 프롤리아를 투여 받은 골다공증 환자가 투여 후 추적검사에서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추가 투여에 대한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 기준에서는 T-score -2.5 이하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가 프롤리아 등 골다공증 약제로 치료받아 T-score -2.5를 초과한 경우 더 이상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변경된 급여 기준에 따르면, 프롤리아 투여 후 추적검사에서 골밀도 측정 시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하면 1년 간 2회 추가 투여에 대한 급여를 인정하며, 이후 추적검사에서도 T-score가 동일 범위 내로 확인된다면 1년 더 추가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T-score -2.5 초과 -2.0 이하 범위에서의 연속 투여는 최대 2년 간 4회까지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 2년 간의 치료 기간 내에서는 프롤리아, 라록시펜, 바제독시펜, 비스포스포네이트 개별 성분 사이의 용법/용량을 고려한 교체투여도 가능하다.

만약 추적검사 시 T-score가 -2.5 이하에 해당한다면 기존 급여 기준과 동일하게 약제 투여가 계속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골다공증 약제에 대한 급여 인정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프롤리아를 포함한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 기간 기준 변경은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 논문, 학회 등 전문가 의견에 근거하고 있다.

미국 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는 진료지침을 통해 T-score -2.5 이하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치료 중 T-score가 -2.5를 넘어서더라도 골다공증 진단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프롤리아는 총 10년 간의 장기 임상인 FREEDOM 및 FREEDOM Extension연구에서 척추 및 고관절 부위 골밀도를 각각 21.7%, 9.2%까지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등, 지속적인 골밀도 개선을 통한 골절 위험 감소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프롤리아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추가적인 골밀도 증가 및 골절 감소 효과를 입증, 골다공증 장기지속치료에 최적화된 치료제로서 1차 표준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번 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기간 급여 확대로 그 동안 골다공증 지속치료에 제한을 겪고 있던 환자분들께 보다 장기적으로 프롤리아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프롤리아를 비롯한 혁신적인 골다공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코리아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가논, 여성마라톤 통해 여성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 한국오가논은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4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국오가논은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4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4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여성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이라는 한국오가논의 비전을 바탕으로, 여성 스스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와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건강 현황과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정보를 전달하며 퀴즈 및 건강 다짐 작성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년 여성가족부가 발간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아프지 않은 기간을 칭하는 여성의 건강수명은 약 67세로 기대수명인 약 86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성찰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여성은 첫 월경 후 폐경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호르몬 변화에 따라 뚜렷한 신체 변화를 겪으며 피임, 임신, 폐경 등은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오가논은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불안감, 난임의 정서적 고통, 산후 우울감, 폐경 여성의 감정기복 등 정서적인 어려움이 동반되는 현황들을 소개하며 여성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캠페인에서는 여성이 자기결정권을 누리는 데 있어 주요한 현대적 피임에 대한 현황과 방법도 소개했다.

우리나라 경우 19~39세 여성의 절반가량이 피임을 실천하지만, 현대적 피임법만을 사용하는 여성은 10명 중 3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서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서 이어지는 인공 임신중절의 경우, 자궁 및 골반 질환이나 우울증 같은 신체,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임은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이자 권리임을 강조했다.

최근 초산 연령이 33.0세로 높아지고, 난임 인구가 지난 10년간 26%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만 35세 이후 급감하는 여성의 가임력과 관련해 가임력 검사 및 보존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아울러 폐경기 여성의 58.7%가 한 가지 이상의 심한 폐경 증상을 경험하나 10명 중 약 2명 만이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폐경의 주요 증상과 만성질환에의 영향을 전하고 폐경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퀴즈와 리플렛을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신체 변화와 현재 여성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을 이해하는 한편, 부스 한켠에 마련된 다짐 이벤트에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여성건강 관리 실천 다짐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여성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지지를 담은 ‘Here for her Health’가 새겨진 보조가방과 여성건강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제언을 담은 한국오가논의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전달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경기 전 미리 코스를 파악하고, 경기 도중에 찾아오는 고비를 넘기기 위해 페이스 조절과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것처럼 여성의 건강 또한 생애주기별로 바라보며 찾아오는 어려움을 미리 준비하며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야 한다”면서 “여성마라톤 참가자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맞은 여성건강 관리 전략을 세우고, 인생이라는 긴 코스를 건강하게 완주하길 바라며, 한국오가논은 앞으로도 더 건강한 여성의 일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난소암의 날 맞아 린파자 성과 담은 인포그래픽 배포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에는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 유지요법과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후기에 발견되어 부인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 수십 년 간 발병률이 감소해 온 미국 과 달리 국내에서는 난소암 발생률이 지난 10년 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2015년 처음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린파자를 통해 난소암 치료에 있어 유지요법의 개념이 등장했다.

린파자 유지요법은 화학요법 치료 후 암의 재발을 막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치료법으로, 특히 재발률이 높은 난소암에서 PARP 저해제 최초로 높은 치료 성적을 확인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린파자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 SOLO-1에서 2년간의 유지요법으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과 7년간의 장기간 생존 데이터를 확인한 최초이자 유일한 PARP 저해제다.

린파자는 5년 추적 관찰 데이터 분석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 56개월로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이 67% 낮았으며(HR=0.33; 95% CI, 0.25-0.43), 7년차에 위약 대비 사망 위험은 45%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HR=0.55; 95% CI, 0.40-0.76, p=0.0004).

즉 린파자를 복용한 3명 중 2명은 7년차까지 생존하며 환자들에게 장기 생존의 희망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5년 시점과 비교해 7년차에서도 새로운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 프로파일도 재확인했다.

린파자는 재발성 난소암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BRCA 변이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SOLO-2 임상에서 린파자는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켰다(HR=0.30; 95% CI, 0.22-0.41; p<0.0001).

특히 후속 연구에서 삶의 질을 반영한 무진행 생존기간을 위약군 대비 6.68개월 연장하며 환자의 삶의 질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러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의 최신 NCCN, ESMO 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국내 난소암 진료 권고안에서는 린파자 유지요법을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와 백금 민감성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권고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기동 교수는 “PARP 저해제가 등장하며 국내 BRCA 변이 난소암 치료 환경도 많이 개선됐다”면서 “린파자는 전체 생존률 개선을 확인한 PARP저해제인데, 암에서 전체 생존율은 굉장히 유의미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특히 “2년 복용만으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은 오랜 항암 치료를 걱정하던 환자들에게 삶의 질 개선의 희망을 제시한 것”이라며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난소암 치료에서 7년간의 장기간 생존 데이터를 확인한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가 BRCA 변이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효과에 더불어 삶의 질 개선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는 궁극적으로 모든 형태의 암에 대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사망 원인에서 난소암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완치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ARP저해제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린파자는 난소암 치료에 있어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 ▲2차 이상의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 대해 허가 및 건강보험급여를 받고 있으며,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베바시주맙 병용 투여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BRCA변이 또는 유전체 불안정성으로 정의)인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출범

▲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medtech)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그들의 성과물이 의미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출범은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제이랩스)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이 협약은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전 세계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 아시아태평양 샤론 챈(Sharon Chan) 총괄(DPhil, Vice President of 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LABS Asia Pacific) 은 “존슨앤드존슨은 세계 어디에서나 삶을 변화시킬 혁신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따라서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크라우드 소싱 프로그램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전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속화 하는데 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당사의 협업으로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기기(medtech)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환자의 건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초기 단계 혁신을 찾아 발굴하고자 하는 사명으로 가장 유망한 초기 혁신과 파트너를 찾아 협업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를 통해 2012년 이후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 걸쳐 약 1000개 이상의 생명과학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이 기업들은 약 1100억 달러(한화 약 15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의 상장, 61건의 인수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전세계적으로 90회차 이상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3000만 달러(한화 약 412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수여한 바 있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해 첨단 로봇공학, 디지털 또는 바이오 의료기기 솔루션을 모집, 더 똑똑하고, 덜 침습적이며, 보다 개인화된 치료와 관리를 위해 차세대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JLABS in Korea의 멤버십도 제공받는다.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오진용 총괄사장 (Area Managing Director, North Asia, Johnson & Johnson MedTech)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주요 의료기기 기술 허브 중 하나로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에 있어 뛰어난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이미 수년간 한국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분야의 혁신기술을 한국에서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7월 19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웹사이트 내 관련 페이지(https://jji.jnj/Korea24)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https://jnjinnovation.com/locations/jlabs/jlabs-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JLABS에 지원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혁신가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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