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형의 일종인 아놀드-키아리 기형환자의 수면 무호흡증을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중앙대학 병원 프레데릭 개그나두스 박사는 최근 뇌의 중추부에 가해지는 압박을 제거하는 수술로 수면무호흡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놀드- 키아리 환자의 70% 이상이 수면시 무호흡으로 주간 졸음을 일으킨다며 수술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12명이 감압수술을 받아 90% 이상 효과를 봤다는 것.
한편 아놀드- 키아리 기형은 선천적으로 뇌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발생하며 등 어깨 팔 다리의 경직과 근육약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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