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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ㆍ아스트라제네카, 연간 기부금 2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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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ㆍ아스트라제네카, 연간 기부금 29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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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도 20억 상회...애브비ㆍ화이자ㆍ쿄와기린 10억 이상 기부

[의약뉴스]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중 6개사의 기부금 지출액이 10억을 상회했다.( 9~12월 결산사 기준)

의약뉴스가 주요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들의 기부금 지출액을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35개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이 2022년 162억에서 지난해 161억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지출한 업체는 2022년 17개사에서 지난해에는 19개사로, 10억 이상을 기부한 업체는 5개사에서 6개소 늘었다.

▲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중 6개사가 1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중 6개사가 1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다만, 선두그룹의 기부금 지출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에는 애브비와 노바티스가 나란히 3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지출했으나, 지난해에는 30억을 넘어선 업체가 전무했다.

이 가운데 노바티스의 기부금 지출액이 29억 6824억만원으로 가장 컸고, 2022년 25억 5656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3억 8909만원을 더 늘려 29억 4565만원으로 노바티스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로슈도 1억 8109만원을 더 늘려 21억 3404억원으로 2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지출,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뒤를 이었다.

2022년 36억을 기부금으로 지출했던 애브비는 지난해 20억 가까이 줄였지만, 16억 2610만원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화이자는 기부금 지출액을 두 배 이상 늘리며 11억 811만원으로 10억을 넘어섰고, 쿄와기린 역시 11억 262만원으로 기부금 지출액을 소폭 확대, 10억대를 유지했다.

2022년 3억 6078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던 오츠카와 2억 9726만원을 지출했던 길리어드는 지난해 각각 7억 1794만원과 6억 579만원으로 두 배 가량 확대, 5억을 넘어섰다.

이어 얀센이 4억대, BMS와 암젠이 3억대, 세엘진과 GSK, MSD, 유씨비 등이 2억대 기부금을 지출했고, 베링거와 오가논, 사노피-아벤티스, 바이엘 등도 1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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