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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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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2개월 연속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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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조 4788억원, 8.5% ↑...2개월 누적 5조원 돌파

[의약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기저효과로 지난해 성장세가 둔화됐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올해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2조 47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2021년 5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초기 발열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이 2조원대로 접어들었다.

나아가 2022년 3월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그에 따라 재택 치료가 강화되면서 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이 2조 7000억을 넘어서기도 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기저효과로 지난해 성장세가 둔화됐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올해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기저효과로 지난해 성장세가 둔화됐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올해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정점으로 코로나19의 파고가 완화되고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도 2조 4000억 선에서 안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영업일수가 짧았던 2월을 제외하면 11월까지 꾸준하게 2조 4000억선을 유지했으며, 12월에는 독감 환자가 늘어나면서 다시 2조 5000억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2조 6031억원의 소매판매액을 기록, 2022년 12월 이후 13개월만에 다시 한 번 2조 6000억을 돌파했다.

2월에는 줄어든 영업일수 탓에 다시 2조 4000억선으로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8.5%로 더욱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2월에도 2조 4000억이 넘는 소매판매액을 기록하면서 2개월 누적 소매판매액은 5조 819억원으로 전년 도기대비 7.4% 증가,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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