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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글로벌 엑설러레이터 플랫폼 사업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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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글로벌 엑설러레이터 플랫폼 사업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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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글로벌 엑설러레이터 플랫폼 사업 협약

▲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28일,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 선정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28일,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 선정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28일,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 선정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 바이오ㆍ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해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사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최고 외부혁신 및 의학부문 총괄 부회장(Executive Vice President, Chief External Innovation and Medical Officer)인 빌 하이트(William N. Hait) 의학박사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제이랩스) 네트워크의 한국 확장은 한국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를 번성시켜 인류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업은 혁신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JLABS의 성과를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에 따라, JLABS는 스타트업에게 서비스와 혁신 자원을 제공, 해당 기업들의 발견이 잠재적인 혁신 의약품,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국내 혁신 생태계 내에 있는 인큐베이터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벤처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 해당 스타트업의 고용 및 상업화 기회를 증진하고, 세계 각지의 벤처 투자자들과 이들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8일, 빌 하이트 부회장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샤론 챈(Sharon Chan)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 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 마이케 스테눌(Maike Stenull)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및 기업 R&D 전략기획 부사장,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윤흥식 얀센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대행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존슨앤드존슨이 유한양행,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티앤알바이오팹, 휴이노 등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한 다수의 투자협력에 이은 것으로, 2022년까지 존슨앤드존슨은 6회에 걸쳐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오진용 총괄사장은 “우리는 한국 전역의 생태계 파트너들과 강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유망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당사의 사명과 그 뜻을 같이 하는 더 많은 혁신기업들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JLABS 도입을 통해 한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암젠코리아, 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골든티켓’ 참여 기업 모집

▲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3월 28일(목)부터 4월 26일(금)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중특이성 의약품 개발(Multispecifics), ▲종양, 염증, 심혈관 대사, 희귀질환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법(Novel targets and biology), ▲AI 등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AI and data science enable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분야의 기술을 연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4’의 마지막 날인 5월 10일(금)에 각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피칭 이벤트(Pitching event)에 참가할 수 있다.

피칭 이벤트 이후 최종 우승 기업들에게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암젠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우승한 기업들에게 글로벌과 연계된 R&D 멘토링을 1년간 제공하며, 진흥원에서는 FDA 허가 등을 위한 글로벌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사무ㆍ연구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암젠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연구 개발(R&D)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해 보다 폭넓은 지원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중인 국내 생명공학 기업의 많은 지원과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그동안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를 통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암젠과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젠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젠의 ‘골든티켓’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로 확대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한국은 다섯 번째 국가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진흥원-암젠 사이언스아카데미:피칭데이’를 기반으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리브텐시티,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성분명: 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성분명: 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성분명: 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리브텐시티정은 고형장기이식(SOT)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성인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의 기존 치료(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또는 시도포비어)에 불응성이거나 내성이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 및 질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급여 대상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의 치료가 필요하고 동 약제 투여 시작 전 5일 이내 혈청 CMV-PCR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성인 환자로 최소 2주 이상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 투여 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 양(viral load)이 기저치 대비 변화가 없거나 증가하는 경우, 염기서열분석 검사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 약제내성 유발 돌연변이가 1개 이상 확인된 경우, 심각한 혈액학적 부작용 등으로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의 지속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다.

리브텐시티정 투여 후 2주째의 혈액 CMV-PCR 검사 결과 거대세포바이러스 양(viral load)의 변화가 없거나 증가한 경우 투여를 중지해야 하며,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와의 병용투여 시 급여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리브텐시티정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SOLSTICE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불응성 또는 내성 CMV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8주차 치료가 끝난 시점에 리브텐시티정 투여군의 CMV 바이러스혈증 제거율은 55.7%로 연구자 지정 치료군(Investigator Assigned Treatment, 발간시클로버/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또는 시도포비어를 투여, 23.9%)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95% CI, 22.8-42.7; p<0.001).

또한, 16주차까지 CMV 바이러스혈증 제거 및 증상 조절 치료 효과를 유지한 비율 역시 리브텐시티정 투여군에서 18.7%로 IAT군(10.3%)보다 높았다(95% CI 2.02-16.88, p=0.013).

리브텐시티정 투여군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미각 교란이 보고됐으나, 이로 인한 약물 중단 사례는 1% 미만이었다.

이동건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기존 약제의 치료 반응이 충분치 않거나 독성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운 CMV 감염 및 질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리브텐시티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치료 옵션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리브텐시티정은 차별화된 다중 모드 작용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비해 높은 CMV 바이러스혈증 제거와 증상 조절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확인됐다”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 중심의 가치와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국내 희귀 의약품의 공급과 치료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브텐시티정은 2021년 11월 FDA로부터 이식 후 CMV 감염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2023년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아 올해 4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한국MSD,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 성료

▲ 한국MSD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MSD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은 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TNBC Month)이다.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삼(3)중음성 유방암의 특징에 주목해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로 지정하고 질환 인식 증진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MSD는 3월 둘째 주에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행사를 성료한 데 이어,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동작대교 반환점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3.3km의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으로 반포 일대를 핑크색으로 물들였다.

이번 걷기 대회는 1년간의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받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끝까지 치료 여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한국MSD 임직원들이 곁에서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 암 치료는 치료 종료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3주 간격 투약 기준 17사이클로 구성되어 약 1년이면 치료를 끝낼 수 있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걷기를 통한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와 더불어 한국MSD 임직원들이 함께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기억하고 환자 분들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한국MSD는 앞으로도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1년간의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라는 치료 여정을 무사히 완주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항암제 사용에 필요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을 뜻한다.

다양한 표적 항암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유형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가 듣지 않으며 재발률이 높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불량한 예후를 보이며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삼중음성 유방암 장기 생존 관련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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