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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대웅제약, 이익잉여금 1000억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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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대웅제약, 이익잉여금 1000억 이상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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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969억ㆍ대웅제약 1049억 늘어...유한양행 1조 9189억 선두 유지

[의약뉴스] 지난해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났다. 일동제약은 결손금을 1600억 이상 줄였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2개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지난 2023년 기말 기준 총 11조 4547억원으로 2022년 기말보다 7300억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2개 사 가운데 40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늘거나 결손금이 줄어들었고, 22개사는 이익잉여금 규모가 줄거나 결손금이 늘었다.

특히 종근당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1969억이 늘었고, 일동제약은 결손금이 1655억 가량 줄어들었으며, 대웅제약도 이익잉여금이 1000억 이상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1000억 가까이 늘었으며, 유한양행도 500억 이상 확대됐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400억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휴온스와 동국제약, 보령 등이 300억 이상, 광동제약과 JW중외제약, 환인제약, 대한약품, 서울제약, 셀트리오제약 등도 200억 이상 늘어났다.

이외에 삼아제약과 동화약품, 대원제약, JW생명과학, 하나제약, HK이노엔, 에스티팜, 신일제약, 진양제약 등의 이익잉여금도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났다. 일동제약은 결손금을 1600억 이상 줄였다.
▲ 지난해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났다. 일동제약은 결손금을 1600억 이상 줄였다.

반면, 신풍제약과 일성신약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500억 이상 축소됐고, JW신약은 결손금이 300억 이상 늘어났다.

이외에도 종근당바이오와 경남제약, 경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픔, 삼천당제약, 한독, 유유제약, 조아제약 등의 이익잉여금이 100억 이상 줄거나 결손금이 100억 이상 증가했다.

2022년 기말 결손금을 보고했던 상장제약사 중 서울제약은 결손상태에서 벗어났지만, 동성제약과 국제약품,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적자로 전환됐다. 

이와는 달리 2022년 기말 1조 8661억억원으로 상장제약사 중 유일하게 1조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던 유한양행은 1조 9189억원으로 더욱 확대, 2조원 선에 다가섰다.

이어 녹십자가 9095억원, 대웅제약이 6478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으며, 종근당도 5690억원으로 5000억을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4944억원으로 5000억 선에 다가섰고, 광동제약과 일성신약, 보령 등도 4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다음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환인제약, 동화약품, 한독 등이 3000억대,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 부광약품, 대원제약, 대한약품, 휴온스, 삼진제약, 이연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20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경동제약과 삼아제약, 하나제약, 에스티팜, 신일제약, 안국약품, 셀트리온제약, HK이노엔 등이 1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 조사대상 62개 상장제약사 중 절반에 가까운 29개사의 이이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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