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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탈츠, 생물학적 제제 중 판상 건선 12주 반응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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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탈츠, 생물학적 제제 중 판상 건선 12주 반응률 최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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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RCT 1개 RWD 비교...BSA 1% 이하 달성률 50% 상회

[의약뉴스] 릴리의 인터루킨(Interleukin) 17A 억제제 탈츠(성분면 익세키주맙)가 판상 건선 치료제들 가운데 12주 반응률에서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Dermatology and Therapy에는 UNCOVER-2, UNCOVER-3, IXORA-R, IXORA-S 등 4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과 전향적 관찰 연구 PSoHO 연구를 토대로 판상 건선 환자에서 생물학적제제들의 12주 반응률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 릴리의 인터루킨(Interleukin) 17A 억제제 탈츠(성분면 익세키주맙)가 판상 건선 치료제들 가운데 12주 반응률에서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 릴리의 인터루킨(Interleukin) 17A 억제제 탈츠(성분면 익세키주맙)가 판상 건선 치료제들 가운데 12주 반응률에서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응률은 미국건선재단의 권고에 맞춰 체표면적지수(Body Surface Area, BSA) 1% 이하 달성률과 기저시점 대비 BSA 75% 이상 개선 및 3% 이하 달성률로 정의했으며, 결과는 전체 환자군과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로 구분해 평가했다.

먼저 탈츠와 TNF-α 억제제인 에타너셉트(오리지널 제품명 엔브렐, 화이자)를 비교한 UNCOVER-2, 3에서는 전체 환자에서 탈츠의 BSA 1% 이하 달성률이 55.2%, 이전에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려이 없는 환자에서 50.0%,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61.3%로 에타너셉트의 14.9%, 15.6%, 11.8%를 크게 상회했다.

탈츠를 IL-23 억제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얀센)와 비교한 IXORA-R 연구에서는 탈츠의 BSA 1% 이하 달성률은 61.0%, 60.6%, 61.9%로 모두 60%를 상회, 44.8%, 45.6%, 42.5%, 로 50%를 넘지 못한 트렘피어를 앞섰다.

뿐만 아니라 IL-12/23 억제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얀센)와 비교한 IXORA-S 연구에서도 탈츠의 BSA 1% 이하 달성률은 50.7%, 52.5%, 38.9%로 각각 24.1%와 24.1%, 24.0%에 그친 스텔라라를 상회했다.

4건의 무작위대조 임상 연구에서 BSA 75% 이상 개선 및 3% 이하 달성률 역시 탈츠가 다른 생물학적 제제를 웃돌았다.

UNCOVER-2, 3에서는 탈츠의 달성률이 73.6%, 71.2%, 83.8%로 모두 70%를 상회한 반면, 에타너셉트는 35.7%, 37.4%, 27.9%에 그쳤다.

IXORA-R에서는 탈츠가 81.3%, 81.4%, 81.3%로 모두 80%을 상회, 트렘피어의 70.6%와 71.0%, 69.4%를 상회했다.

IXORA-S에서도 탈츠는 81.6%와 81.4%, 83.3%의 반응률을 기록, 모두 80%를 웃돌았으나, 스텔라라는 52.4%와 53.2%, 48.0%에 머물렀다.

탈츠는 전향적 관찰 연구에서도 주요 생물학적 제제 가운데 가장 높은 반응률을 기록했다.

BSA 1% 이하 달성률은 전체 횐자군에서 탈츠가 54.2%를 기록한 가운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가 47.1%(Odds Ratio, 1.4), 트렘피어가 40.5%(Odds Ratio, 1.6),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애브비)가 47.1%(Odds Ratio, 1.4),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제품명 휴미라, 애브비)이 32.6%(Odds Ratio, 2.9), 스텔라라가 26.9%(Odds Ratio, 3.6), 일루미야(틸드라키주맙, 알미랄)는 33.3%(Odds Ratio, 2.7), 실리크(브로달루맙, 밸리언트)는 53.5%(Odds Ratio, 1.1)로 집계됐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군에서도 탈츠가 57.7%로 코센틱스의 49.6%(Odds Ratio, 1.6), 트렘피어의 47.6%(Odds Ratio, 1.6), 스카이리치의 52.3%(Odds Ratio, 1.5), 휴미라의 33.2%(Odds Ratio, 2.9), 스텔라라의 25.0%(Odds Ratio, 4.6), 일루미야의 33.9%(Odds Ratio, 2.8)을 상회했으나, 실리크의 60.5%(Odds Ratio,1.0) 보다는 조금 낮았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탈츠가 48.6%로 코센틱스의 42.9%(Odds Ratio, 1.3), 트렘피어의 35.8%(Odds Ratio, 1.8), 스카이리치의 40.2%(Odds Ratio, 1.4), 휴미라의 25.0%(Odds Ratio, 3.0), 스텔라라의 32.1%(Odds Ratio, 2.4), 일루미야의 32.0%(Odds Ratio, 2.3), 실리크의 38.9%(Odds Ratio, 2.0)을 모두 상회했다.

BSA 75% 이상 개선 및 3% 이하 달성률도 전체 환자에서 탈츠가 77.0%로 코센틱스의 67.2%(Odds Ratio, 1.8), 트렘피어의 62.7%(Odds Ratio, 1.6), 스카이리치의 70.6%(Odds Ratio, 1.5), 휴미라의 55.2%(Odds Ratio, 3.2), 스텔라라의 51.0%(Odds Ratio, 3.4), 일루미야의 60.3%(Odds Ratio, 2.4), 실리크의 67.9%(Odds Ratio, 1.9%)를 웃돌았다.

이 가운데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에서 탈츠는 79.2%의 반응률을 기록, 코센틱스의 68.5%(Odds Ratio, 2.0), 트렘피어의 71.3%(Odds Ratio, 1.6), 스카이리치의 74.2%(Odds Ratio, 1.6), 휴미라의 55.2%(Odds Ratio, 3.1), 스텔라라의 51.3%(Odds Ratio, 3.8), 일루미야의 65.5%(Odds Ratio, 2.0), 실리크의 71.1%(Odds Ratio, 1.8)을 앞섰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탈츠는 73.3%의 반응률로 유일하게 70%를 상회, 코센틱스의 64.8%(Odds Ratio, 1.5), 트렘피어의 57.%(Odds Ratio, 2.2), 스카이리치의 65.6%(Odds Ratio, 1.4), 휴미라의 56.3%(Odds Ratio, 3.0), 스텔라라의 50.0%(Odds Ratio, 3.1), 일루미야의 47.8%(Odds Ratio, 3.3), 실리크의 61.1%(Odds Ratio, 2.7)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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