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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파브리 심장 서밋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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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파브리 심장 서밋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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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파브리 심장 서밋 성료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파브리 심장 서밋(Fabry Cardiac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파브리 심장 서밋(Fabry Cardiac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파브리 심장 서밋(Fabry Cardiac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메디 남다르(Mehdi Namdar) 교수와 대만 타이중 보훈종합병원 치홍 라이(Chih-hung Lai) 교수, 대만 타이페이 보훈종합병원 린 그오(Ling Kuo) 교수, 일본 지케이대학병원 켄이치 혼고(Kenichi Hongo) 교수, 캐나다 앨버타대학병원 게빈 오딧(Gavin Oudit) 교수 등 국내외 파브리병 관련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파브리병 최신 진단 및 관리 방법, 임상 사례 등 폭넓은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파브리병에서 발견되는 심근병증 및 기타 심장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과 다양한 진단 기법 및 치료 반응 평가와 관리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오갔다.

또한 심장 증상이 동반된 파브리병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 및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해 각 나라의 치료 패턴과 미충족 수요, 향후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참석한 세계 석학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심장내과 전문의 관점에서 바라본 파브리병 진단의 도전 과제(Challenges in the Diagnosis of Fabry disease – From the Cardiologist’s Perspective)’를 주제로 파브리병의 진단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의 ‘심장내과에서 파브리병 고위험군 스크리닝과 국내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중 보훈종합병원 치홍 라이 교수의 ‘대만 심장학회의 파브리병 사례집 발간: 임상적 이질성 강조’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메디 남다르 교수의 ‘파브리병 및 AI 개발을 위한 심전도의 중요성’ △대만 타이페이 보훈종합병원 린 그오 교수의 ‘영상 기법을 이용한 감별진단: 파브리병 vs 아밀로이드증’을 주제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홍그루 교수는 “심장 질환은 파브리병 환자에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심장 전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서밋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전문의들과 심장 내과적 관점에서 파브리병 환자 사례 및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파브리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일본 지케이대학병원 켄이치 혼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심장내과 전문의 관점에서 바라본 파브리병 관리의 도전 과제(Challenges in the Management of Fabry disease – From the Cardiologist’s Perspective)’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다.

△일본 지케이대학병원 켄이치 혼고 교수의 ‘파브리병 관리 및 추적에 있어 다학제적 팀 접근과 CMR(심장 자기공명영상)에서 심장 내과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캐나다 앨버타대학병원 게빈 오딧 교수의 ‘심장학에서의 바이오마커 – 파브리병 관리에서의 사용과 한계’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지원 교수의 ‘파브리병의 ERT 치료 반응 관찰 및 예측에 있어 다중양식 영상(multimodality imaging)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인기 교수가 ‘파브리병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에 따른 심장 치료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네바대학병원 메디 남다르 교수는 “파브리병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진단에 어려움이 있으나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ECG 상의 소견에 더해 AI 기반의 진단 기술 혹은 심장영상과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선별검사가 이뤄진다면 더욱 정밀하고 구체적인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이연정 총괄은 “파브리 심장 서밋(Fabry Cardiac Summit)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심장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다”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은 소화기 질환, 항암, 희귀질환 등에 집중하고 있는 스페셜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을 넘어 파브리병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에 ‘마음기록관’ 오픈

▲ 올림푸스한국은 오늘(25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오늘(25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자사의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25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를 콘셉으로 한 ‘마음기록관’은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그 힘을 알리고,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브랜드책방’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마음기록관’에는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을 전시한다.

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 중 1장은 본인이 소장하고, 다른 1장은 아카이빙북에 보관돼 다른 방문객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한다.

또한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도 준비했다.

이 밖에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 교보문고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추천하는 도서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시 진행 기간에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olympus_korea_csr) 과 교보문고 인스타그램 계정(@kyobobook_official )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마음기록관_브랜드책방#올림푸스#교보문고)와 함께 방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20명의 당첨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총 10명의 당첨자에겐 마음기록관에 큐레이션 된 도서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암 경험자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캠페인’의 여정을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사회에 전해지고, 보는 사람에게도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분들이 암이라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낸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이를 통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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