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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상품매출 비중 축소, 평균 4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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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상품매출 비중 축소, 평균 40%선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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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사 총 5.6조, YoY 2.7% ↑...평균 43.1% 차지

[의약뉴스]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체별로는 적지 않은 편차를 보였다.

의약뉴스가 연매출 4000억 이상 상위제약사 가운데 사업보고서에 상품매출액을 게재한 14개 업체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14개 업체의 합산 총 매출액은 13조원 규모로 2022년보다 5.1%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품매출액은 총 5조 6000억 규모로 2.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총 매출액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4.1%에서 43.1%로 1.0%p 축소됐다

▲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업체별로는 적지 않은 편차를 보였다.
▲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업체별로는 적지 않은 편차를 보였다.

상품매출 규모는 유한양행이 12조 209억원으로 가장 컸고, 종근당이 7093억원, 제일약품은 539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녹십자와 대웅제약, 광동제약이 4000억대, JW중외제약과 보령이 3000억대, 일동제약과 한독이 2000억대,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휴온스가 1000억대로 집계됐고, 동국제약은 800억으로 유일하게 1000억을 하회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동국제약의 상품매출액이 47.7% 급증했고, 휴온스와 보령, 광동제약 등도 10% 이상 확대됐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상품매출액은 28.3% 급감했고, 제일약품과 일동제약, 한독 등도 2022년보다 줄어들었다.

매출액 대비 상품매출 비중은 제일약품이 76.2%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이 66.9%, JW중외제약은 50.9%, 한독은 50.4%로 50%를 상회했다.

일동제약과 광동제약도 각각 48.8%와 47.9%로 40%를 평균(43.1%)을 상회했으며, 종근당과 보령도 40%를 웃돌았고, 녹십자와 대웅제약도 40%선에 가까웠다.

이외에 동아에스티가와 휴온스가 20%를 상회했으며, 한미약품과 동국제약은 10%대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파면 녹십자와 동국제약의 상품매출 비중이 나란히 3.4%p씩 증가했고, 광동제약도 2.0%p 확대됐으며, 일동제약과 한독, 휴온스, 보령 등의 상품매출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상품매출 비중은 8.9%p 급감했고, 종근당도 3.4%p 축소됐으며, 제일약품은 2.7%p, 대웅제약은 1.8%p, JW중외제약이 1.1%p, 유한양행은 1.0%p 줄어들었고, 한미약품 역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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