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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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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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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쳤다.
▲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쳤다.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쳤다.

헤일리온은 영국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이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됐다. 아울러 회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www.haleon.com/kr)도 오픈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인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인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인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인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인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인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해당 품목의 카테고리에서 대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을 한국에서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 아래, 재활용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0년 대비 1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를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율을 높이는 PBL소재로 변경했다.

또한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폴리덴트는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한 센소다인은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전다.

한편, 헤일리온은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기업이다.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Hale’과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의 ‘Leon’을 합해 탄생했다.

기업 목적은 ‘인류애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일상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헤일리온은 약 170개국에서 센트룸, 센소다인, 테라플루, 오트리빈 등 2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며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의료 전문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아이큐비아, 카카오 기반 약제비 환급 솔루션 ‘한Q’ 출시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국내 최초 카카오 기반의 약제비 환급 솔루션 한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를 기반으로 개발한 한Q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카카오채널, 카카오페이와 같은 기능을 활용,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서류 기반의 프로그램 대비 편의성과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은 물론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제약사 내부 규정에 최적화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Q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사업 분야 중 환자지원프로그램 약제비 환급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약제비 환급 서비스는 주로 암이나 희귀질환 관련 고가의 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와 경제적 지원을 위해 제약회사의 의뢰를 받아 아이큐비아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환자지원프로그램의 경우 약제를 처방받은 후 환자가 직접 우편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서를 발송하고, 실제 환급까지 이어지는데 평균 14일에서 30일까지 소요된다.

반면, 한국아이큐비아의 한Q는 환자, 제약사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기반의 솔루션으로, 서류 제출부터 환급까지의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빠른 접수와 환급이 가능하다.

한Q는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카카오톡에서 한Q 채널을 추가하고 안내에 따라 처방 기록 등의 정보를 촬영해 업로드 하면, 아이큐비아 전문 인력이 심사 과정을 거쳐 카카오 페이 기능을 통해 약제비를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한Q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카카오 특유의 직관적이고 단순한 UI를 기반으로 제작해 카카오 채널에 익숙하지 않거나 고령의 환자 역시 한Q를 통해 서류제출부터 약제비 환급까지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이큐비아 커머셜 인게이지먼트 서비스(Commercial Engagement Sercice) 김소희 전무는 “고가의 약제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이들을 위한 기존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도 복잡한 서류 제출과정과 더딘 심사 및 환급 과정을 거쳐야 해 환자들의 어려움이 컸는데, 한Q를 통해 환자, 제약사 모두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국아이큐비아 환자지원프로그램의 전문 상담 콜센터 기능과 한Q와 같은 선진화된 솔루션을 결합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및 보건의료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나감은 물론 환자 및 제약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한 선진 기술 기반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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