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얼월드 데이터...타 혈당강하제 대비 신장 사건 감소
[의약뉴스] SGLT-2 억제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심혈관 및 신장 관련 이점에 대한 근거를 쌓아가고 있다.
28일, Journal of Clinicla Medicine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현장(Real-World)에서 SGLT-2 억제제의 심장 및 신장 관련 이점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연이어 게재됐다.
먼저 Journal of Clinicla Medicine에는 대만 연구진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치료 이력이 있으나 이전에 혈당강하 치료 이력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평가한 후향적 관찰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진은 총 1만 151명의 환자데이터를 수집, SGLT-2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군간 성향 점수에 균형을 맞춘 후 주요 심혈관계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평균 추적관찰 1.9개월 시점에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은 병용요법군이 1000인년(person-year) 당 36.6건으로 단독요법의 42.1건보다 적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HR=0.87, 95% CI 0.70-1.09)
도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도 두 그룹간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신부전 진행 위험 역시 1000인년당 77.9건과 85.6건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HR=0.92, 95% CI 0.78-1.07)
이외에 심혈관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복합 사건도 의미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심혈관질환 고위험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SGLT-2 억제제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해도 메트포르민 병용요법만큼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일본 연구진은 3형 민성콩팥병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의 신장 관련 사건 발생 위험을 다른 혈당강하제외 비교한 후향적 관찰 연구 결과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했다.
신장 관련 사건은 말기신장질환 발병과 사구체여과율(eGFR) 50% 이사 지속적인 감소의 복합 사건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Medical Data Vision 데이터베이스 3190명에서 SGLT-2 억제제 투약군의 신장관련 사건 발생 위험이 51%(HR=0.49, 95% CI 0.33-0.74, P<0.001), 실제 임상 현장(RWD) 에데이터베이스에서는 43%(HR=0.57, 95% CI 0.37-0.88, 95%, P=0.011) 더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