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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신임 회장에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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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신임 회장에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 선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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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정기총회 개최...2024년 예산 300억 편성

[의약뉴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성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협회는 28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형성 회장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먼저 백승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 예산은 2021년 취임 당시 212억원에서 올해는 3년 전보다 약 40% 증가한 300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인원도 140명에서 현재 205명으로 4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협회가 최근 인적, 물적 성장이 두드러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28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승열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28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승열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리 협회에서는 업계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에서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 주요 바이어들의 국내 초청프로그램인 GBPP(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를 개최해 국내 업체오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동유럽ㆍ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산 의약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도 우리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빌하게 협조해 기존 수출진흥 행사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새해에도 회원사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표준통관예정 보고 승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간 협력과 정책 파트너십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모든 현안을 회원사 관점에서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시설과 첨단 장비를 보강하고 시험자 교육 훈련에 투자해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신뢰받는 시험수탁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18대 회장이 되실 류형선 부회장의 영도 아래 협회 및 연구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 또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1980년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년만에 10억 달러를, 다시 20년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렇게 오기까지 협회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과 산업, 정부부처, 유관관계 사이에서 우리나라 의약품 수입과 수출, 화장품 수입과 수출에서 허브 역할 해오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입에 기여해오시고 많은 성과 내오신 협회의 앞으로 20년이 기대된다”면서 “식약처도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 차자은 “앞으로 10년간 식의약품이 안전하고 좋은 품질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수출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같은 꿈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혁신 신약이 세계로 진출하고 외국의 좋은 신약이 적기에 도입돼 국내 환자들에게 잘 전달되기까지 잘 돕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혁신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며 “바이오투자시장 위축에도 이와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제약바이오업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수출입에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성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류 회장은 "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성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류 회장은 "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의안심의 시간을 통해 협회는 2023년 290억원의 수입 306억 8410만 9749원(예산 290억원)에 지출 282억 3000만 7253원의 결산보고서와 2024년 300억원의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정관 개정 및 임원 선임안도 가결했다.

이를 통해 18대 회장에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를 선임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류형선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는 3회 연속 수출진흥위원장으로 국내외 제약전시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업무를 이끌어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비롯해 무역협회, 대한약학회, 청소년 동아리연맹 등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협회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높다는 평가다.

류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더 노력하고 전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실 있고 튼튼한 협회를 구축해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임원 여러분과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보다 폭넓고 진취적으로 협회를 위해 일하며, 회원 여러분과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18대 회장으로서 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류형선 회장이 선임하도록 위임했으며, 감사진은 기존 3인을 유임하고 추가 1명은 역시 류 회장이 선임하도록 위임했다.

다음은 68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새한제약 한태희 이사
- 제뉴원사이언스 류선아 부장
- 대한약품공업 김희성 차장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서은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나스인터내셔날 나진석 대표
- 디엠에스인터내셔날 이형록 상무
- 한국화이자제약 최혜령 이사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설보미 본부장
- 한국쿄와기린 박보미 팀장
-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박예진 팀장
- 지이헬스케어에이에서 서유선 차장
- 유니메드제약 박현희 과장
- 한국유씨비제약 최선웅 Quality Partner
-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한진숙 매니저

▶협회장 감사패
- 올본 조익상 대표
- 법무법인 세종 김현욱 변호사
- 서울강서경찰서 정원석 정보관
- 이레VC 김정근 팀장
- 데미코리아 국충효 과장
- 밀본코리아 최경훈 과장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경대 책임매니저
-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심시영 책임매니저

▶협회장 감사장
- 구주제약 홍근화 상무
- 한림제약 양정화 이사
- 대화제약 조영상 부장
- 송림무약 전은정 부장
- 비엠케이리미티드 장나영 부장
- 이니스트에스티 김정현 팀장
- 알리코제약 이지영 팀장
- 한풍제약 최영진 팀장
- 대봉엘에스 이승은 과장
- 다산제약 서병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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