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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작년 4Q 매출ㆍ이익 시장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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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작년 4Q 매출ㆍ이익 시장 예상 하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2.01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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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불구 기대엔 못 미쳐...올해 한 자릿수 성장률 전망

[의약뉴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을 다소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 노바티스는 주요 성장 동력 제품들이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노바티스는 주요 성장 동력 제품들이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바티스의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0% 증가한 114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5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핵심 순이익은 31억26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11% 증가했는데 시장 예상치인 33억 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핵심 영업이익은 38억21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13% 증가했고 핵심 주당순이익은 1.53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16% 늘었다.

노바티스는 지난 분기 주요 성장 동력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Kisqali),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Kesimpta), 건선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플루빅토(Pluvicto)였다고 설명했다.

엔트레스토 매출은 16억35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키스칼리 매출은 6억1000만 달러로 76% 증가, 케심프타 매출은 6억4100만 달러로 73% 증가했다.

코센틱스 매출은 13억300만 달러로 21% 증가했고 플루빅토 매출은 2억7300만 달러로 53% 늘었다. 이외에도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Scemblix) 매출이 1억2500만 달러로 143% 늘었다.

작년 한 해 노바티스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 고정환율 기준 10% 증가한 45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영업이익은 163억72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18% 증가했고 핵심 주당순이익은 6.47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25%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올해 한 해 순매출액이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핵심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노바티스는 중기 가이던스(전망치)를 업데이트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순매출액이 연평균 5%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시만 최고경영자는 “노바티스는 순수 혁신의약품 회사로서의 전략적 전환을 완료했고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분기 및 연간 두 자릿수의 강력한 매출 및 수익 성장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에는 매출 잠재력이 상당한 자산들에 관한 10건의 긍정적인 3상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면서 "우리의 주요 성장 동력과 파이프라인의 매우 탄탄한 성과는 회사 성장 및 마진 가이던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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