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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폐 바이알 업사이클링 ‘퓨티업’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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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폐 바이알 업사이클링 ‘퓨티업’ 캠페인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0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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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폐 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 전개

▲ 한국애브비는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폐 바이알을 활용한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한국애브비는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폐 바이알을 활용한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는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폐 바이알을 활용한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아름다움을 향한 지속 가능성과 그 이상의 가치’라는 주제하에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다 쓰고 버려지는 바이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재 탄생시켜, 개인과 사회에 끊임 없는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애브비컴퍼니의 노력과 동행의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뷰티업 캠페인은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의 참여로 의미를 더한다. 메디컬 에스테틱 병원을 대상으로 2월 1일~ 5월 31일, 약 3개월 간 폐 바이알을 수집하며, 병원의 참여로 모아진 폐 바이알은 업사이클링 작가들과 협업해 전시 작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폐 바이알 수집에 동참한 의료진 대상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기부할 방침이다.

애브비는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바이알 생산 기업으로, 이를 소비하는 의료진과 함께 친환경 실천 동참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환자 개인, 나아가 사회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선 순환의 사이클을 만드는 등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그 동안 모두의 삶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 또한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바이알을 활용하여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친환경 캠페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좇기보다는 개개인의 주체적인 아름다움이 갖는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오는 3월 5일 ‘고잉 온 콘서트’ 개최

▲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3월 5일(화) 오후 7시 30분에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3월 5일(화) 오후 7시 30분에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3월 5일(화) 오후 7시 30분에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1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및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도 서희태 지휘자가 KNN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암 경험자로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의 지휘를 맡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고소현도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소현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과 듀엣 후 그의 지휘하에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런던 카도간 홀에서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와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등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형민도 함께한다.

이 밖에도 여러 오페라에 출연하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 ‘호프만의 이야기’,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테너 최원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모든 연주자가 전자 음향이나 마이크 없이 연주할 예정이어서 암 경험자와 관객들에게 어쿠스틱 사운드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역시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출연하여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고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및 가족, 의료진은 2월 28일(수)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은 2월 1일(목)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1만 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

장권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고잉 온 캠페인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분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Elecsys BRAHMS PCT 검사, 폐렴 입원 환자에도 급여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Elecsys BRAHMS PCT가 1일 고시된 프로칼시토닌(PCT, Procalcitonin)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2월부터 폐렴 입원환자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패혈증 환자뿐만 아니라 폐렴 입원 환자에게도 PCT 검사를 통한 감염 진단이 급여로 인정, 항균제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PCT를 활용해 항생제 남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폐렴은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폐조직에 염증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객담 등이며, 호흡기질환의 다섯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어렵다.

또란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어떤 병원균에 의한 것인지, 감염성 폐렴이 아닌 경우 어떤 감별진단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프로칼시토닌은 체내에서 세균감염이 발생한 경우 첫 2-6시간 사이에 급격히 증가, 6-24시간 사이에 정점을 찍는다.

이러한 특징으로 2022년에 PCT 정량검사는 폐렴 환자에게 있어서 염증지표들과 병행해 박테리아성 감염을 감별 진단하고, 항균제 치료 중단 결정에 도움을 주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폐렴 환자에서 균혈증(bacteremia)을 동반했는지 여부를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용성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폐렴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에도 항생제 처방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조금만 의심되는 환자에게도 항생제 처방이 과다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OECD 국가 중에서도 한국은 항생제 사용률이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PCT 검사는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일수를 줄일 수 있다는 다양한 임상적 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패혈증 환자의 항생제 치료 중단 여부를 결정할 때 PCT 검사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프로칼시토닌 검사가 항균제 치료 중단 결정과 폐렴 입원환자 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급여 고시를 통해 국내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고 폐렴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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