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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8개사 87개 의약품 허가, 전년 동기대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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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8개사 87개 의약품 허가, 전년 동기대비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0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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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대비 3분의 1 수준 그쳐...당뇨병치료제 인기 여전

[의약뉴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 등 당뇨병 치료제의 특허 만료 여파가 줄어들면서 의약품 허가 건수도 급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의약품(생물의약품 포함) 허가 건수는 총 87건으로 전년 동기 249건에 비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 기간 의약품을 허가받은 업체도 58개로 전년 동기 105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 1월 의약품 품목 허가 상위업체
▲ 1월 의약품 품목 허가 상위업체

지난해 1월에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 만료 여파로 다파글리플로젠 제제만 복합제 포함 111개 품목이 허가받아 지난 1월 월간 허가 건수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 보령) 제네릭 제품들도 대거 가세, 6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리나글립틴(오리제널 제품명 트라젠타, 베링거인겔하임ㆍ릴리) 제제가 8개 품목, 다파글리플로젠 제제가 5개 품목, 시타글립틴(오리지널 제품명 자누비아, MSD)은 4개 품목이 허가를 획득,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당뇨병 치료제가 신규 허가 품목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경동제약과 넥스팜코리아가 나란히 4개 품목을 허가받아 선두에 섰고, 노바엠헬스케어와 일동제약, 제일약품, 현대약품이 3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CMG제약과 LG화학, 경남제약, 다산제약, 동아제약, 미래바이오제약, 삼익제약, 유한양행, 이든파마, 일양약품, 제뉴원사이언스,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화이트생명과학 등이 2개 품목을 허가받았으며, 이외에 37개사가 1개 품목을 허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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