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종근당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급여 상한액이 50% 인하된다. 반면 JW중외제약의 듀락칸이지시럽의 상한액은 20.24% 인상된다.
노바티스의 유전성 망막디스트로피 치료제 럭스터나와 바이엘의 당뇨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 다케다의 A형 혈우병 치료제 오비주르, 화이자의 다제내성항생제 자비쎄프타는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11호)
고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럭스터나와 오비주르, 자비쎄프타, 타이가실, 케렌디아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급여 상한액은 럭스터나가 키트 당 3억 2580만원, 오비주르는 500IU(병) 당 2672원, 자비쎄프타주2g/0.5g은 병당 8만 1667원, 타이가실은 50mg 병당 3만 9565원으로 책정됐다.
케렌디아정의 급여 상한액은 10밀리그램과 20밀리그램 모두 정당 1670원으로 등재됐다.
기존 품목 중 듀락칸이지시럽의 급여 상한액은 15ml 포당 168원에서 202원으로 인상되며, 디토렌세립(국제약품)과 보령메이액트세립(보령)의 급여 상한액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테리본피하주사56.5마이크로그램(동아에스티)의 상한액 역시 기존대로 유지되며, 내년(2025년) 2월 1일 예정했던 병당 4만 4606원으로 23.50% 인하된다.
루센비에스주10밀리그램/밀리리터와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의 급여 상한액은 내달 1일부터 병(관) 당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인하된다.
이외에 HIV 치료제 빅타비(길리어드)는 정 당 2만 3900원에서 2만 3530원으로 1.55%, 엔트레스토 50밀리그램과 100밀리그램, 200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은 모두 정당 1690원에서 1683원으로 0.41%씩 인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