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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쌀인가 했는데-싸락눈 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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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인가 했는데-싸락눈 내린 날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01.2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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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처음엔 날짐승을 위해 쌀을 뿌려 놓은 줄 알았다. 그런데 만져 보니 싸락눈이었다.
▲ 처음엔 날짐승을 위해 쌀을 뿌려 놓은 줄 알았다. 그런데 만져 보니 싸락눈이었다.

밤새 찬 공기가 불었다.

대지는 얼었고

이런 날에는 함박눈대신

싸락눈이 휘몰아친다.

색 바랜 나무 위에 흔적을 남겨 놓고

구름속으로 사라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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