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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I] 임핀지ㆍ키트루다, 위암 신보조요법 긍정적 데이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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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I] 임핀지ㆍ키트루다, 위암 신보조요법 긍정적 데이터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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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핀지, 지역별 차이 없어...키트루다, FLOT 백본에서도 이득

[의약뉴스] 나란히 위/위식도접합부위암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MSD)가 일단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했다.

18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는 절제 가능한 위/위식도접합부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보조요법을 평가하고 있는 2건의 임상 3상 MATTERHORN 및 KEYNOTE-585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3)에서도  KEYNOTE-585 연구의 사전지정 하위그룹에 대한 3번째 중간분석 결과와 MATTERHORN 연구의 첫 번째 분석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두 연구 모두 1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이 더 높았지만, 궁극적으로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이나 수술 수행률, R0절제율 등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18일에는 MATTERHORN 연구의 지역에 따른 병리학적 완전관해율 분석 결과와 KEYNOTE-585 연구의 FLOT 코호트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 MATTERHORN 연구의 지역별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에서 임핀지의 이득이 일부 국가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MATTERHORN 연구의 지역별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에서 임핀지의 이득이 일부 국가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먼저 MATTERHORN 연구의 지역별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에서 임핀지의 이득이 일부 국가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그룹에서 임핀지와 FLOT 조합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19%, FLOT 단독군은 7%로 보고됐으며, 아시아는 19%와 6%, 유럽은 18%와 7%, 북미가 29%와 8%, 남미는 17%와 5%로 보고된 것.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30%와 13%, 브라질에서 29%와 3%로 두 그룹간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고, 스페인에서는 16%와 1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KEYNOTE-585 연구에서는 FLOT 코호트에서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에서 이득을 확인할 수 있었다.
▲ KEYNOTE-585 연구에서는 FLOT 코호트에서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에서 이득을 확인할 수 있었다.

KEYNOTE-585 연구에서는 FLOT 코호트에서도 키트루다군(키트루다+FLOT)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17.0%로 위약군(FLOT+위약)의 6.8%보다 높았지만, 완전절제율(R0)이나 무사건생존율(Event-Free Survival, EFS), 전체생존율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완전절제율은 각각 79%와 80%로 보고됐고, 무사건생존기간은 키트루다군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은 가운데 위약군은 30.9개월로, 24개월 무사건생존율은 66%와 57%로 집계됐다(HR=0.79 95% CI 0.52-1.22).

전체생존기간은 두 그룹 모두 중앙값에 이르지 않은 가운데 24개월 전체 생존율은 72%와 73%로 역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HR=1.04, 95% CI 0.6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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