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3조원, 16.1% ↑... 제조업 내 비중 5.2%
[의약뉴스] 바이오헬스 산업 내 중견기업의 연매출 규모가 25조원을 넘어섰다. 종사자수도 5만 명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중견기업은 5576개로 전년 대비 96개, 1.8%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 내 중견기업은 1980개로 전년 대비 9개가 줄어들었고, 비제조업이 3596개로 105개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견기업은 92개소로 전년 대비 1개소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제조업 내 비중도 4.7%에서 4.6%로 소폭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전 산업 내 중견기업 종사자수가 158.7만 명으로 전년 대비 0.7만 명, 0.4%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은 64.1만 명으로 1.0만 명 1.6% 증가한 것.
반면 비제조업은 9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 만명, 1.8% 감소 사업체수와는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견기업 종사자수는 5.3만 명으로 0.4만 명, 8.2%가 늘어 제조업 증가폭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 내 비중도 7.8%에서 8.3%로 0.5%p 확대됐다.
매출액은 전 산업 내 중견기업의 959.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6.3조원, 12.5% 증가했으며, 제조업이 485.8조 원으로 56.8조 원, 13.2%가 늘었고, 비제조업은 473.3조 원으로 49.6조 원, 11.7%가 늘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견기업 매출액은 25.3조 원으로 3.5조원, 16.1%가 늘어 제조업 평균 증가폭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에서 5.2%로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