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서스 상승...매출ㆍ영업익 확대 예상
[의약뉴스] 주요 상위제약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4분기 마감이 다가오면서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던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컨센서스는 반등,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노바티스와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대폭 상승했다.
한 달 전까지 4300억대에 머물렀던 매출액 컨센서스는 최근 4900억대로 상승했고,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같은 기간 600억대에서 1200억대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 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의 컨센서스도 상승하고 있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한 달 전 3912억원에서 최근 3933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594억원에서 614억원까지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다른 업체들의 눈높이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의 매출 컨센서스는 석 달 전 4590억을 상회하다 최근 4915억원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 컨세선스도 242억원에서 211억원으로 낮아졌다.
대웅제약 또한 3500억을 넘던 매출 컨센서스가 최근 3300억대로 줄어들었다. 다만, 280억대에서 300억 목전까지 확대됐던 영업이익 컨세서스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녹십자는 매출액 컨센서스가 4400억대에서 4100억대로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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