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길리어드, 서울대병원ㆍ삼성서울병원과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업무협약 外
상태바
길리어드, 서울대병원ㆍ삼성서울병원과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18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리어드, 서울대병원ㆍ삼성서울병원과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업무협약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센터를 HOPE 기관으로 지정하고, 초기부터 후기를 아우르는 임상 시험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항암분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임상부서의 글로벌 임상전문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본사 전략에 따른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시험이 국내에 보다 많이 유치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력 체결은 국내 주요 연구 기관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길리어드와 두 개 HOPE 기관은 신속한 연구 착수와 환자 모집 등을 수행하며, 동시에 투명하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김동완 임상시험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 영역에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확대해 국내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의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길리어드와 함께 항암 신약 개발을 앞당겨 환자들의 삶의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길리어드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러 임상시험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은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하여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서울은 전세계 도시 별 임상시험 등록 건수 중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우수한 역량과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혁신적인 신약을 기다리는 국내 환자들과 국내 의과학 발전을 위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유치를 기업의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기관과 이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제로 치료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건강한 내일을 선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세타필 전달

▲ 갈더마코리아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갈더마코리아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전문 기업으로서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2년 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약 8억원 상당의 세타필 제품 6만 개 이상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함께 주최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된만큼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 영유아 거주 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은 장애 아동 돌봄 및 일상생활 지원에 필요한 일손을 도왔다. 장애 아동들의 사회성 및 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식사를 보조하며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 추위로부터 장애 아동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세타필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세타필은 높은 보습력과 함께 민감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도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그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는데, 이번에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직접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갈더마코리아 임직원 모두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쪼록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작지만 든든한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돌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 임플라논 온라인 강좌 공개

▲ 한국오가논은 자사의 보건의료 전문가 전용 웹사이트 ORGANON PRO(오가논프로)에 피하 삽입형 피임제 임플라논엔엑스티의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강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 한국오가논은 자사의 보건의료 전문가 전용 웹사이트 ORGANON PRO(오가논프로)에 피하 삽입형 피임제 임플라논엔엑스티의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강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보건의료 전문가 전용 웹사이트 ORGANON PRO(오가논프로)에 피하 삽입형 피임제 임플라논엔엑스티의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강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가논프로 사이트에 18일부터 1년간 제공할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는 ▲임플라논 소개 및 임상정보 ▲임플라논 삽입 시술 ▲임플라논 제거 및 교체 ▲ 환자상담 및 출혈 관리 ▲ 자주하는 질문까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와 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강연자로 출연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임플라논에 대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국내 가임기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지식, 피임법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연세대학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150명과 20~44세 가임기 여성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문의들은 임플라논을 포함한 장기간 가역적 방법(LARC)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도 사용을 희망하는 여성은 단 26.2%에 불과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는다면 LARC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63.4%의 여성이 응답해 두배 이상의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전문의들이 피임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임플라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자신감 있게 삽입 시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임플라논 소개 및 임상정보’와 ‘환자 상담 및 출혈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김성훈 교수는 “임플라논은 길이 4cm, 두께 2mm의 작은 막대모양 피하 이식형 피임제로, 팔에 삽입하면 최대 3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LARC 중 하나”라며 “무엇보다 언제든지 제거해 가임력 회복이 가능하며, 1년 이내 피임 실패율이 0.05%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피임 성공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라논을 비롯한 호르몬 제제의 피임제는 흔히 불규칙한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첫 3개월 동안 경험한 출혈 양상을 통해 향후의 출혈 양상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면서 “상세한 상담을 통해 여성이 스스로 효과적인 피임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문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사라 교수는 임플라논 시술 과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임플라논은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상완 안쪽에 국소 마취를 시행해 삽입하며, 삽입 후 촉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시술 과정과 더불어 임플라논 시술 시기와 위치, 그리고 시술 시 유의할 점 등을 설명했다.

이후 자주하는 질문 세션에서 김 교수는 임플라논 시술에 대해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임플라논의 평균 삽입시간은 1분 미만이었으며, 마취를 포함한 전과정은 평균 10분 이내로 시술 가능하다“며 ”임플라논은 시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이번 공개 강좌를 통해 임플라논에 대한 가치와 정보가 의료진분들께 잘 전달돼 궁극적으로 여성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피임을 실천하고, 계획되지 않은 임신 예방을 통해 한국오가논이 추구하는 여성 건강 고취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논프로는 한국오가논이 2023년 새롭게 개편한 한국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의학정보 포털이다.

의료진 전용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라이브 웹캐스트(Webcast)를 비롯해 환자교육자료, 제품 및 질환 정보, 그리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언제든 1:1로 디테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오가논커넥터 서비스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멀츠, 전문가 위한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 세미나’ 성료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에스테틱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멀츠만의 차별화된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자와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까지 세가지 요소가 각각의 아우라로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의 이 프로그램은 울쎄라 최신 프로토콜 및 피부미용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료진들의 생생한 시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넬의원 이경은 원장과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다른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임상 적용 및 맨즈 울쎄라 프로토콜 소개’를 주제로 한국 남성을 위한 울쎄라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원장은 “최근 리프팅 시술을 찾는 남성에게도 고도화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 남성을 위한 울쎄라 리프팅 프로토콜이 정립돼다”며 “프로토콜에는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과 함께 연령별 요구하는 에스테틱적 특성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하안면의 턱 선 개선에 관심이 많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피부 처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원장은 “남성은 대체로 여성보다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 시술 목적에 따라 시술 깊이나 강도와 같은 치료 계획을 더욱 세심히 조절해야 하는데, 울쎄라의 경우 실시간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안전한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프로토콜에 따라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할 경우 얼굴 리프팅과 날렵한 턱선을 원하는 남성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은 ‘외국인 환자 대상 울쎄라 리프팅 시술 정복’을 주제로 세계 뷰티를 이끄는 K-뷰티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울쎄라 시술 노하우를 전했다.

김재우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열풍과 함께 한국 의료진에 대한 위상도 높아져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중에서도 의료진의 숙련도가 시술 결과를 좌우하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우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은 울쎄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준수해 세 가지 트랜스듀서(TD)를 골고루 활용하여 1000라인 이상 시술할 경우 시술 유지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때문에 외국인 환자들의 재방문율도 높아져 울쎄라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울쎄라의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더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사용한 리프팅 시술을 넘어서 1.5TD까지 활용해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의 시술이 떠오르고 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아우라 세미나를 통해 기존 여성 환자뿐 아니라 외국인과 남성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울쎄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멀츠는 초음파 리프팅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품격 있는 리프팅 시술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에스테틱 전문가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여 환자 별 피부 두께 및 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노바티스 셈블릭스, ASH 통해 장기 안전성ㆍ유효성 연구 결과 발표

▲ 한국노바티스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미국혈액학회는 12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된 X2101 1상 연구로 T315I 변이가 없는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CML-CP)에서 최대 8년간 지속 입증된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기 위해 장기간 추적한 결과와, ▲ASCEMBL 3상 임상 종료 후 최신 정보를 발표한 연구로, 이전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치료를 2종 이상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 보수티닙과 4세대 표적항암제 셈블릭스로 치료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 약 4년 경과 후에도 보수티닙 대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실제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약된 X2101 1상 연구의 최종 결과,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은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지속됐으며, 대부분의 환자(65.1%)가 종료 시점인 408주차까지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Major Molecular Response, MMR)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MMR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58.3(2-360)주였다.

노출 기간 중앙값은 5.9년이었으며, 최대 노출 기간은 8.4년이었다. 또한 깊은 분자학적 반응(Deep Molecular Response, DMR)에 도달한 환자도 24주, 48주, 96주차에서 각각 13.2%, 15.1%, 18.9%로 나타나, 시간이 지나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셈블릭스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은 이전 분석 결과와 일관되게 유지되었으며, 안전성 문제가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지 않았다. 치료 중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SCEMBL 3상 연구의 업데이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셈블릭스는 단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확인됐던 기존 연구와 일관적인 임상적 유효성을 보였다.

탐색적 분석에서 셈블릭스는 156주차까지 보수티닙 대비 23.2%(95% CI, 13.14-33.18; P<0.001) 더 높은 MMR 비율(셈블릭스군 33.8% vs. 보수티닙군 10.5%)을 유지했다.

셈블릭스는 기존 발표된 ASCEMBL 연구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96주차)에서도 보수티닙 대비 2배 이상의 MMR 달성률(37.6%)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초기 시점에는 BCR::ABL1≤1%을 보이지 않았지만 156주차에 해당 기준을 만족한 환자의 비율도 셈블릭스군(43.0%)에서 보수티닙군(11.1%)보다 지속적으로 더 높았다.

2020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European Leukemia Net)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또는 2차 치료를 받는 환자의 치료 목표는 24주차에 BCR::ABL1 암 유전자의 양이 1% 이하로 감소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셈블릭스의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에는 보수티닙 치료실패를 경험하고 셈블릭스로 전환한 환자들의 데이터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치료 효과 부족으로 보수티닙을 중단한 환자 28명 중 25명이 셈블릭스로 치료제를 전환했으며, 전환한 환자의 대부분(96%)이 전환 시점에서 BCR::ABL1>10%인 상태였다.

그러나 셈블릭스로 전환 후 48주차에 환자의 24%가 BCR::ABL1≤10%, 그중 8%는 BCR::ABL1≤1%을 달성해, 보수티닙에서 셈블릭스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셈블릭스는 우수한 내약성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셈블릭스의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보수티닙 대비 노출 기간의 중앙값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셈블릭스군 156주 vs. 보수티닙군 30.5주) 또

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률은 셈블릭스와 보수티닙에서 각 8.3%와 27.6%로, 셈블릭스군이 더 낮았다.

을지의료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질환 특성상 환자들이 치료제를 평생 복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치료 옵션 선택 시 치료제의 장기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내약성과 안전성까지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셈블릭스는 이번 장기간 추적자료의 발표를 통해 이전에 2종 이상 다른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도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약성 및 관리 가능한 안전성 결과를 다시 한번 확정적으로 입증했다”면서 “특히 X2101 1상 연구를 장기간 지속해 최대 8년간 추적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을 때 약 20% 이상의 환자가 2년 이내에 깊은 유전자반응에 도달한 것은 장기적인 치료 관점에서 볼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표적항암제에 실패한 환자에게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추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셈블릭스는 BCR::ABL1 단백질의 미리스토일 포켓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최초의 STAMP(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억제제로, 202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2023년 7월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됐다.

셈블릭스는 ATP 결합 부위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기존 TKI 대비 BCR::ABL1에 높은 특이성을 보이며 BCR::ABL 외에 다른 곳에 결합할 확률이 낮아 비표적(Off-target) 관련 부작용 발생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전 TKI 치료 중 생긴 ATP 결합 부위 돌연변이에 저항성을 보일 가능성이 낮다. ,

 

◇한국노바티스, 가수 이홍기와 화농성 한선염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제작

▲ 한국노바티스가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 한국노바티스가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18일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은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농성 한선염 증상 및 사회적 낙인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영상은 가수 이홍기가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밝힌 내용으로 구성했다.

영상에는 ▲낮은 질환 인지도로 인한 진단 지연,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고충을 소개하고, 이어 ▲이홍기의 실제 경험을 고백한 인터뷰를 담았다.

특히, 영상에서 이홍기는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내며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외과적 수술 치료만 받아왔던 자신의 질환이 실제로는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을 환자들에게도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지금 걷고 있는 터널의 끝에 빛이 있는 것처럼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 이홍기는 “방송에서 ‘종기’ 때문에 겪은 아픔을 여러 번 이야기하고, 유튜브 채널명도 ‘홍기종기’라고 지을 정도로 이제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 편해졌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소회했다.

이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병명을 알게 되면서 그간 답답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됐고, 이 병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생겼다”면서 “나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면 꼭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게 되고, 숨어있는 환자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화농성 한선염은 인지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 등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 삶의 질 저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화농성 한선염은 낮은 질환 인지도 및 환자 수치심 등에 의해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고, 여드름이나 모낭 감염 등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추가적인 피부 손상과 동반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삶의 질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아름다운생명나랑에 후원금과 방한용품 전달

▲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아름다운생명사랑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아름다운생명사랑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아름다운생명사랑(대표 김영진)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생명사랑은 2004년에 창립, 주로 강북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의료사업을 비롯해 어린이보건의료사업, 마음건강 돌봄사업, 이주민보건의료사업 등을 실천하는 비영리 의료복지 사단법인이다.

가정방문의료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일대일 주치의 맺기,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지역보건기관 및 병의원 연계,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아름다운 생명사랑의 후원 연계는 노보 노디스크의 글로벌 캠페인인 ‘도시당뇨병줄이기’ (City Change Diabetes, CCD)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다.

CCD연구팀이 서울시의 면담 대상자를 찾는 과정에서 ‘아름다운생명사랑’의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알게 되어 협업에 이르게 됐다는 것.

올해 사회공헌활동에서는 먼저 13일,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인 사샤 세미엔추크와 ‘아름다운생명사랑’ 김영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16일에는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이 모여 강북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전기장판, 이불, 내복, 김장김치 등의 방한용품을 가정으로 직접 가져다 드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이사는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는 아름다운생명사랑과 연계헤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취약계층 분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데 지속적인 후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014년부터 자사의 인슐린제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부대상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라파엘 클리닉이다.

라파엘 클리닉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을 노보 노디스크제약에 요청해오면서 물품후원을 시작, 올해도 후어능ㄹ 진행했다.

아울러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매해 전 세계 노보 노디스크 직원들의 자발적 자원봉사 캠페인인 ‘Take Action(테이크 액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인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쓰레기 줍기 스포츠 대회인 ‘스포고미(SPOGOMI)’ 참석, ‘아름다운 가게’에 약 1000여점의 기증품 증정, 지역아동센터인 ‘아름다운 행복한 홈스쿨’의 낙후 주방 시설 및 도서관 개보수, 도서기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