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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대국민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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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대국민 홍보 박차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05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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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온라인 홍보 예고...“대국민 인지도 강화, 회원 참여 독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홍보에 나선다.

포털사이트 등에 온라인 배너 광고를 게재, 국민들이 조금 더 쉽게 공공심야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약사회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온라인 홍보를 시작한다
▲ 대한약사회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온라인 홍보를 시작한다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지원 법안이 정식 입법된 가운데 최근 규제혁신처가 꼽은 가장 좋은 규제혁신안으로도 꼽힌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온라인 배너를 클릭하면 이용자가 선택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을 찾을 수 있다”며 “데이터를 정리하기 위해 약사회가 직접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의 정보를 직접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공공심야약국 정부 지원 법안이 통과됐고, 최근 시범사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시점에 대국민 홍보를 더 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근 의약품 접근성과 관련된 말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활용하려 한다”며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되고 많은 시민이 찾으면 의약품 접근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온라인 광고를 통해 지역 약사들의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에 약 200곳으로, 공공심야약국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약국을 늘리겠다는 것.

박 이사는 “이번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지역 약국의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를 독려하려 한다”며 “현재 206개 약국이 전국에서 공공심야약국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약국에 홍보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은 국민 생활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 약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내년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25년부터 본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것.

박 이사는 “현재 국회에 64개 약국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예산 약 37억이 예산안에 포함됐다”며 “아직 국회에서 예산안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어떻게 배정될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예산지원이 각각 이뤄진다”며 “오는 2025년에 통합해서 공공심야약국 예산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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