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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리치, 인터루킨 억제제 중 치료 중단율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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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리치, 인터루킨 억제제 중 치료 중단율 가장 낮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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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청구 데이터로 건선 치료제 비교...약제 전환율도 가장 낮아

[의약뉴스] 중증 건선 치료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인터루킨(Interleukine) 억제제가 치료제별로 치료 중단율이나 약제 전환율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눈길을 끈다.

▲ 중증 건선 치료에서 인터루킨 억제제 중 스카이리치의 치료 중단 및 치료제 전환율이 가낭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중증 건선 치료에서 인터루킨 억제제 중 스카이리치의 치료 중단 및 치료제 전환율이 가낭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연구진은 29일, 2005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중증 건선으로 인터루킨 억제제를 투약한 환자들의 청구데이터를 통해 치료제별 중단율과 전환율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했다.

연구에서는 총 1481명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 가운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를 투약한 환자가 366명,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얀센)은 360명,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애브비)가 327명,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릴리)가 279명,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얀센)가 262명,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실리크(성분명 브로달루맙)이 159명, 일루미야(성분명 틸드라키주맙)은 40명이었고, 이 가운데 일루미야는 데이터가 부족해 분석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12/24개월차 치료 중단율은 스카이리치가 11.2%/17.4%로 가장 낮았고, 스텔라라가 17.9%/32.2%, 탈츠가 27.0%/37.0%, 트렘피어가 29.8%/43.0%, 코센틱스가 35.6%/53.8%, 실리크가 37.2%/47.2%로 집계됐다.

12/24개월차 치료제 전환율 역시 스카이리치가 5.7%/10.7%로 가장 낮았고, 스텔라라가 11.2%/19.9%, 코센틱스가 14.7%/25.7%, 탈츠가 14.8%/21.5%, 트렘피어가 16.9%/23.2%, 실리크가 19.7%/26.8%로 집계됐다.

스카이리치 대비 치료중단의 상대위험비(Hazard Ratio, HR)는 스텔라라가 2.07, 탈츠가 2.59, 트렘피어가 2.70, 실리크가 3.65, 코센틱스가 3.69로 집계됐다(모두 P≤0.0001).

또한 스카이리치 대비 치료제 전환의 상대위험비는 탈츠가 2.05, 트렘피어가 2.45, 코센틱스가 2.67, 스텔라라가 2.73, 실리크가 2.77로 집계됐다.(모두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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