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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중앙회비 동결, 재난지원기금 없애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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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중앙회비 동결, 재난지원기금 없애 인하 효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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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사회 상정...“살림에 문제 없어”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2024년도 회비를 동결한다.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1차 상임이사회에서2024년도 연회비 동결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박상룡 홍보이사는 대한약사회가 2024년도 연회비 동결안을 오는 3차 이사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 박상룡 홍보이사는 대한약사회가 2024년도 연회비 동결안을 오는 3차 이사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룡 이사는 “상임이사회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제3차 이사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면서 “2024년도 연회비는 올해와 같을 예정”이라고

아울러 “올해는 작년에 신설한 재난지원기금을 모금하지 않는다"면서 "(결과적으로) 회원들이 납부하는 비용은 1만원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광훈 집행부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중앙회비를 인상하지 않은 집행부가 됐다.

내년 FAPA 한국 총회와 대한약사회장 선거 등으로 적지 않은 지출이 예상되지만, 약사회는 큰 무리없이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룡 이사는 “약사회 입장에선 내년에 크게 돈 쓸 곳이 많다”며 “FAPA 행사를 진행하는데 예산이 필요하고,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도 비용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에 “상임이사회에서 이런 큰 지출에 대비해 회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편성된 사업비 안에서 모든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예산 부족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임이사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024년도 대의원 총회에 회비 인상안을 선정할 수도 있다.

박상룡 이사는 “회비 동결안은 오는 12월 14일 제3차 이사회에서 총회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올해 처음 출범한 예결위가 회비 인상의 필요성을 느껴 인상안을 상정한다면 총회에서 논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가 일단 방향을 정했으니 조만간 지부와 분회도 회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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