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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면역항암제 수술 후 보조요법, 사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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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수술 후 보조요법, 사망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27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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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메타분석..수술 전 보조요법은 영향 없어

[의약뉴스] 최근 조기 암으로 전진하고 있는 면역항암제가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24일, The Lancet Oncology에는 일본 연구진인 면역항암제를 수술 전ㆍ후 보조요법으로 평가한 28개 무작위 대조 임상(Randomise Controlled Trials, RCT) 연구를 메타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 면역항암제 수술 후 보조요법이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면역항암제 수술 후 보조요법이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수술 전ㆍ후 보조요법에 면역항암제를 추가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치료와 관련한 사망을 높이지는 않았으며(OR=1.76, 95% CI 0.95-3.25, P=0.073), 면역항암제 종류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전체 1만 6976명의 환자 중 면역항암제를 투약한 9864명 가운데 40명에서 치명적인 독성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폐렴(15.0%)이었다. 

면역항암제를 투약하지 않은 환자 7112명 중에서는 13명에서 치명적인 독성이 발생했다.

사망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치룡와 관련한 3~4 등급의 이상반응(OR=2.73, 95% CI 1.98-3.76, P<0.0001),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이상반응(OR=3.67, 95% CI 2.45-5.51, P<0.0001),  치료와 관련한 모든 등급의 이상반응(OR=2.60, 95% CI 1.88, 3.61, P<0.0001)은 더 높았다.

또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위약과 비교한 임상 연구에서 면역항암제는 치료와 관련한 사망(OR=4.02, 95% CI 1.04-15.63, P=0.044) 및 3~4 등급의 이상반응(OR=5.31, 95% CI 3.08-9.15, P<0.0001)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 수술 전 보종요법으로 위약과 비교한 임사 연구에서는 치료와 관련한 사망(OR=1.11, 95% CI 0.38-3.29, P=0.84) 및 3~4 등급의 이상반응(OR=1.17, 95% CI 0.90-1.51, P=0.23)의 증가와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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