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가 흔치 않은 유형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22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Oncology에는 이전 치료 이력이 없는, 흔치 않은 유형의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UNICORN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EGFR 변이 유형별로는 G719X가 50%(20명), S768I가 25.0%(10명), L861Q가 20.0%(8명)를 차지했다.
중앙 추적관찰 12.7개월 시점에 분석한 결과,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55.0%(90% CI 40.9%-68.5%),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90.0%(95% CI 76.3%-97.2%)로 집계됐다.
또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9.4개월(95% CI 3.7-15.2),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Time to Treatment Failure, TTF) 중앙값은 9.5개월(95% CI 5.6-30.3개월)로 집계됐다.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은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며(95% CI 19.3-NR),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중앙값은 22.7개월(95% CI 9.5-NR)로 보고됐다.
변이 유형에 따라서는, 단일 변이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이 45.5%(90% CI 26.9%-65.3%), 복합 변이 환자는 66.7%(90% CI 43.7%-83.7%)로 보고됐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5.4개월(95% CI 3.6-22.7)과 9.8개월(95% CI 5.1-NR)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단일 변이 환자에서 23.0개월(95% CI 12.3-NR)로 집계됐으며, 복합변이 환자에서는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고(95% CI 12.3-NR),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역시 단일 변이 환자에서 22.7개월(95% CI 3.6-22.)로 보고됐고, 복합 변이 환자는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다(95% CI 5.7-NR).
안전성에 있어 모든 이상반응은 관리가 가능했으며, 치료와 관련한 사망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