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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사 캐러웨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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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사 캐러웨이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11.22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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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파이프라인 추가...파킨슨병ㆍALS 치료 가능성

[의약뉴스] MSD(미국 머크)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의 신경퇴행성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캐러웨이 테라퓨틱스(Caraway Therapeutics)를 인수한다.

▲ MSD는 캐러웨이 테라퓨틱스 인수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MSD는 캐러웨이 테라퓨틱스 인수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MSD가 자회사를 통해 선불금과 조건부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6억1000만 달러에 캐러웨이를 인수할 것이라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캐러웨이는 유전적 신경퇴행성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추구하는 전임상 단계의 바이오제약회사다.

리소좀 기능을 조절해 독성 물질과 결함 있는 세포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세포 재활용 과정을 활성화하는 첨단 과학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캐러웨이는 유전적 신경퇴행성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저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고유한 제품 엔진을 활용해 리소좀 기능과 저분자 이온통로 조절에 대한 독자적인 통찰력을 개발하고 질병 조절 잠재력을 지닌 정밀 치료제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캐러웨이의 파이프라인에는 파킨슨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리소좀 축적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전임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계약에 따라 MSD는 특정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개발과 관련된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하고 캐러웨이의 모든 발행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선불금은 MSD의 2023년 4분기 실적에서 비용으로 처리된다.

MSD연구소 발굴ㆍ전임상개발ㆍ 중개의학부문 수석부사장 조지 아도나는 “캐러웨이의 다학제적 접근 방식은 진행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 가능성을 가진 리소좀 기능 조절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보였다”며 “당사는 이러한 질환들에 절실히 필요한 질병 조절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여기에 자사의 전문성을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러웨이 테라퓨틱스의 마틴 윌리엄스 최고경영자는 “이 중요한 이정표는 캐러웨이 팀의 노력, 헌신과 파괴적인 신경퇴행성질환 진행을 변화시키고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임무에 대한 증거”라면서 “이 인수는 MSD의 업계 선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발굴 및 전임상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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