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다변화 전략 성과…中 원료수출 교두보 마련
제일약품이 자사의 경구용 항생제 ‘세프테람: Cefteram-Pivoxil’ 원료의 중국 수출길을 확보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세프테람’과 관련해, 1년 6개월간 중국식약청(SFDA)의 심사를 거쳐 지난 5월말 수입허가 인가(IDL)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일본 제네릭 업체에 대한 원료 수출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원료수출로만 1,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IDL등록을 시도해왔다”며 “세프테람 이외에도 주사제 및 경구용 항생제에 대한 IDL도 조만간 획득할 것으로 보여, 원료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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