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바이오엔테크, 中 바이오테우스 이중항체 항암제 확보
상태바
바이오엔테크, 中 바이오테우스 이중항체 항암제 확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11.08 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개발ㆍ상용화 계획...임상 2상 진행 중

[의약뉴스]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중국 바이오테우스의 고형암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성 항체를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바이오엔테크는 바이오테우스의 PD-L1 및 VEGF-A 표적 이중항체 PM8002를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 바이오엔테크는 바이오테우스의 PD-L1 및 VEGF-A 표적 이중항체 PM8002를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테우스는 바이오엔테크가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PM8002를 개발, 생산,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및 협업 계약을 맺었다고 6일(미국 시각) 발표했다.

바이오테우스는 중화권 국가에서 PM8002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는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PM8002는 인간화 항 PD-L1 단일 중쇄 가변 도메인이 Fc 침묵 돌연변이를 포함하는 항 VEGF-A IgG1 항체에 융합된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물질이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 또는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PM8002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바이오테우스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와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PM8002가 종양 미세환경에 항 VEGF 활성을 강화함으로써 전신 독성을 감소시키며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과 고무적인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오엔테크는 바이오테우스에게 5500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할 예정이다.

바이오테우스는 향후 추가적인 개발, 규제, 매출 마일스톤으로 바이오엔테크로부터 총 10억 달러 이상과 제품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계약 절차는 올해 4분기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바이오테우스의 샤오린 리우 공동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 겸 CEO는 “바이오테우스의 혁신적인 플랫폼은 전임상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PM8002를 포함해 고무적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자사의 인상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 선도기업인 바이오엔테크와 협력하면서 다지역 임상시험을 통해 PM8002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PM8002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