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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문약사 시험, 500여 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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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문약사 시험, 500여 명 도전장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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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이후 오는 23일 평가 진행...병원약사회 “후반부 준비작업 박차”

[의약뉴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문약사 국가 자격시험에 500여명의 약사가 응시했다.

▲ 병원약사회는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전문약사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 병원약사회는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전문약사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문약사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총 554명의 약사들이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약사회는 오는 23일에 서류적격자를 발표한 후 오는 12월 23일 첫 자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전문과목 중 노인 과목의 응시 인원이 가장 많았고, 장기이식과 소아 과목 전문약사 시험 응시자는 21명으로 가장 적었다.

병원약사회는 약 500명의 약사가 시험에 응시한 것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 중 응시일 기준 5년 이내에 1년 이상 응시 과목 관련 업무를 수행한 약사들의 수가 반영됐다는 것.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최근 5년 이내에 1년 이상 전문과목과 관련된 실무를 본 경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런 조건을 감안했을 때, 자체적으로 약 500명 정도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리라 예측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자격으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이 약 1000명이었지만, 중복인원과 실무를 보지 않는 인원들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약사회는 정확한 응시인원이 나오기 전부터 미리 대략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응시 인원이 확정된 만큼 병원약사회는 첫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소 대관, 시험문제 출제 등 후반부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첫 시험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정확한 응시 인원이 나오지 않아 시험을 진행할 장소를 대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응시 인원이 확정된 만큼 조만간 시험을 진행할 장소 대관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약사 시험 문제 출제도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12월 23일 첫 시험 진행에 차질없도록 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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