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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셀렉티스와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연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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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셀렉티스와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연구 협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11.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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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후보물질 10개 개발 계획...추가 투자 약속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셀렉티스(Cellectis)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렉티스의 유전자 편집 기술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새로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렉티스의 유전자 편집 기술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새로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셀렉티스와 협업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협업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렉티스의 독점 유전자 편집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설계하면서 이 분야에서 성장 중인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유전자 표적 25개가 아스트라제네카에 독점 배정되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바탕으로 최대 10개의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암 환자에게 세포 치료제를 제공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자 의약품을 발전시키겠다는 야망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협력과 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전략책임자 겸 희귀질환사업부 알렉시온 최고경영자 마크 두노이어는 “유전자 편집 및 생산 분야에서 셀렉티스의 차별화된 역량은 지난 한 해 동안 쌓아온 자사의 전문성과 투자를 보완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세포 치료제와 희귀질환 환자에게 혁신적일 수 있는 유전자 의약품에 대한 야망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셀렉티스의 앙드레 슐리카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셀렉티스와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협업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환자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제를 제공하겠다는 야망을 위해 유전자 편집 및 세포 치료제에 대한 자사의 선구적인 연구와 첨단 생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셀렉티스는 2023년 4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500만 달러의 현금과 8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로 구성된 총 1억500만 달러를 선불로 받을 예정이다. 초기 지분 투자는 셀렉티스 지분의 약 22%에 해당한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초에 추가로 셀렉티스에 1억4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두 번째 투자가 완료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렉티스 총 지분의 약 44%를 소유하게 된다.

연구 협업 조건에 따라 셀렉티스는 임상시험계획(IND) 옵션 수수료와 개발, 규제, 매출 관련 마일스톤으로 10개의 후보물질 하나 당 7000만 달러에서 최대 2억20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구 협업 계약을 통해 개발된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 옵션을 보유하며 임상시험계획 신청 전에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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