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BMS,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2% 감소
상태바
BMS,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2% 감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10.27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블리미드 제네릭 경쟁 영향...순이익은 예상치 상회

[의약뉴스]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올해 3분기 총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 감소한 109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BMS는 올해 연간 총 매출액이 한 자릿수 초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BMS는 올해 연간 총 매출액이 한 자릿수 초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S는 분기 매출 하락이 혈액암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매출 감소 때문이며 인라인 제품 및 신제품 포트폴리오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6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BMS의 인라인 제품 중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매출은 높은 수요 덕분에 22억7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1% 증가했다.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 매출은 27억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2% 늘었다.

신제품 포트폴리오 매출은 작년 3분기 5억5300만 달러에서 올해 3분기 9억2800만 달러로 68% 급증했다.

신제품 포트폴리오에는 항암제 옵두알라그(Opdualag), 판상 건선 치료제 스틱투(Sotyktu),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Camzyos),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Zeposia), CAR-T 치료제 브레얀지(Breyanzi)가 포함된다.

레블리미드 매출은 주로 제네릭 의약품 침식 영향 때문에 14억29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1% 감소했다.

BMS는 올해 한 해 레블리미드 매출액 전망치(가이던스)를 55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높였다. 연간 총 매출액은 한 자릿수 초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7.35~7.65달러에서 7.50~7.65달러로 수정했다.

BMS의 조반니 카포리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기대는 사업 다각화,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폭, 파이프라인 강점에 집중돼 있다”며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사의 헌신적인 직원들이 앞으로 환자들을 위해 어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