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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바이오ㆍ헬스산업 경기, 부정적 현황 속 긍정적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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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산업 경기, 부정적 현황 속 긍정적 전망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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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BSI 지수, 현황 91ㆍ매출 89 그쳐...4분기 전망은 100 상회

[의약뉴스]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제조업 경기조사 통계 2023년 3분기 현황과 4분기 전망’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에 대한 주요 BSI 지수들이 대부분 100을 하회했다.

▲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3분기 현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3분기 현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BSI(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국내 제조업의 주요 업종별 경기 동향 및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설문조사다.

설문은 전분기와 비교해 거의 불변을 중앙값으로 매우 감소(악화)에서부터 매우 증가(호전)까지 7개 의 선택지로 구성, 총 1500개 제조업체로부터 시황과 매출, 국내시장출하, 수출, 재고, 설비투자, 설비가동률, 고용, 원자재가격, 제품가격, 경상이익, 자금사정 등을 수집힌다.

이 가운데 지난 3분기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BSI 지수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100을 하회하고 있다.

시황과 매출, 국내시장출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등 주요 지표들이 90 전후에 머문 가운데 설비투자와 설비가동률도 98에 그쳤다.

특히 시황과 매출, 국내시장출하 등 3개 지표는 지난해 4분기 반짝 100을 넘어선 이후 3분기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으며, 경상이익과 자금사정은 2년간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 4분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경상이익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지표들이 모두 100 이상으로 3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시황과 매출, 수출 등의 지표는 앞선 3분기 전망치보다는 조금 낮아졌다. 반면 국내시장 출하는 3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도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4분기 전망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매출액에 대한  4분기 전망 BSI 지수 107은 13개 산업 중 가장 높았고, 내수 BSI 지수 104는 디스플레이(108)에 이어, 고용 BSI 지수 103은 정유(10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외에 수출 BSI 지수 106과 경상이익 98, 설비투자 100도 제조업 전체 BSI 지수 97과 94, 98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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