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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건복지위 국감]지난해 중증응급환자 원내 사망률 7.7%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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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건복지위 국감]지난해 중증응급환자 원내 사망률 7.7%로 증가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0.1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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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이 지난해 7.7%(잠정치)로 전년도(7.5%)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8-2022년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내 사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18만 8003명 중 병원 내 사망은 7.7%인 1만 453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이 2021년보다 증가했다.
▲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이 2021년보다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이 2020년 7.6%에서 2021년 7.5%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7.7%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울산 9.6%, 경북과 충남 9.2%, 충남 9.2%, 부산과 충북 9.1% 등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세종 3.3%, 광주 6.8%, 전북 6.3%, 경기 7.1%, 서울과 제주 7.2% 등이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에는 2027년까지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5.6%,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10%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지역 내 발생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 급성 뇌졸중 환자, 급성 중증외상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이송부터 응급실 진료, 수술 등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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